클라우드와 오피스 한 번에 제공…교육시장 진출도 검토 중

▲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오른쪽), 이해석 인프라웨어 대표(왼쪽)

[아이티데일리] 이노그리드(대표 조호견)는 국내 클라우드 활성화를 위해 인프라웨어(대표 이해석)와 클라우드 오피스 및 교육 클라우드 사업을 위한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 제휴를 통해 이노그리드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잇’와 인프라웨어의 ‘폴라리스 오피스’가 결합돼 교육·오피스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에코스'(ECOS, Education Cloud Office Service)를 구성한다. 향후 기업시장은 물론 공공기관, 지자체,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구축과 오피스 환경을 한 번에 제공해 업무효율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에코스’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으로 시작해 클라우드데이터센터(CDC) 확장에 따라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로 연계될 예정이다. 또한 내년도 SW교육 의무화, 디지털교과서, 교육정보서비스 활성화 등을 위해 교육 콘텐츠 전문 스타트업 기업들과 상생 및 협업을 통해 교육시장 진출 역시 검토 중이다.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는 "공공시장 과 교육기관에 토종 클라우드 인프라와 해외에서 더 유명한 폴라리스 오피스를 결합해 네트워크 비용과 SW비용을 절약하는 동시에 생산성 확대를 통해 국내 클라우드서비스 확산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올해 공공클라우드 진출을 위해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서비스의 보안강화를 추진 중이며,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의 연구개발사업 ‘클라우드서비스 메시업을 위한 SaaS Aggregation 기술개발’ 주관사로 SaaS 마켓플레이스 확산에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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