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화된 분석 환경 제공…최종 목표는 클라우드형 SaaS 시장 진출

▲ 모비젠 IRIS통합 빅데이터 플랫폼 아키텍쳐

[아이티데일리] 모비젠(대표 이명규)은 익숙한 분석 도구를 활용해 신속하게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통합 분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차세대 빅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지난 9일 발표했다.

모비젠은 자사 빅데이터 분산처리 DB 솔루션 ‘아이리스’에 오픈소스 연동을 지원하고 분석 기능을 탑재한 업그레이드 제품을 지난해 11월 선보인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새롭게 개발하는 차세대 빅데이터 플랫폼은 기존에 지원하던 빅데이터 수집·저장·탐색은 물론, 오픈소스 분석 도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모델의 고급분석 환경을 일원화된 통합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머신러닝, 딥러닝을 활용한 고급 분석 기능을 탑재하는 등 성능 향상을 거쳐, 최종적으로는 SaaS(서비스형SW) 형태로도 선보이면서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한다는 게 이 회사의 전략이다.

김형근 모비젠 상무는 “현재 대다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은 분석가가 빅데이터를 사용해 분석하는 데 여러 제약이 따르기에, 이를 도입한 고객들이 분석을 위한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추가 개발을 하거나 불필요한 시간을 낭비하는 등 비효율적인 프로세스를 반복하게 된다”며, “모비젠은 기존 자사 솔루션에 머신러닝, 딥러닝 기반 고급분석 기능을 확대적용해 대규모 데이터 예측, 위험분석, 품질분석, 패턴분석 등 고객이 요구하는 다양한 분석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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