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피난처, 교통수단 등 각종 재난 관련 정보 제공

▲ 페이스북에 재난상황 시 사용자들끼리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 헬프 기능이 추가됐다.

[아이티데일리] 페이스북은 재난 또는 위기상황에서 작동하는 ‘안전 확인(Safety Check)’ 기능에 사용자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 헬프(Community Help)’ 기능을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

안전 확인 기능은 자연재해, 테러 등 재난 상황에서 사용자가 가족과 지인들에게 자신이 안전함을 알릴 수 있도록 2014년 처음 도입됐다.

새롭게 도입되는 커뮤니티 헬프 기능은 재난 상황에 안전 확인 기능이 활성화됐을 때 사용 가능하다. 재난 발생 지역에 있는 사람들은 이 기능을 이용해 음식, 피난처, 교통수단 등 각자가 제공할 수 있거나 필요로 하는 도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으며, 공유된 재난 관련 정보는 카테고리 또는 지역별로 뉴스피드에서 확인 가능하다.

커뮤니티 헬프 기능은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7개 국가에 먼저 도입된다. 이후 해당 국가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전 세계 모든 국가에 점진적으로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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