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SLA 프레임워크 구축, 자체개발 솔루션 등으로 경쟁력 강화

▲ LIG시스템 2016년 공공 유지보수 주요 사업 수주 현황 (2016년 12월 31일 기준)

[아이티데일리] LIG시스템(대표 이수영)은 지난해 말 집중 발주된 공공 유지보수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LIG시스템은 2016년 12월 한 달 동안 방위사업청, 외교부, 한국관광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에서 발주한 총 326억 원 규모의 유지보수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공공 분야에서 공군작전사령부,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의 유지보수 사업도 수주한 바 있으며, 한국암웨이 유지보수 사업 수주까지 포함하면 지난해 유지보수 사업 분야에서 총 961억 원의 성과를 올린 셈이다.

이러한 유지보수 사업 성과는 KB손해보험(舊 LIG손해보험)과 LIG넥스원 등의 사업 수행을 통해 얻은 금융 및 방산 분야 정보시스템 운영 경험이 공공 분야로 성공적으로 이관됐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LIG시스템은 유지보수 사업의 구체적인 운영수준 제시 및 서비스 품질 개선도구로 활용하기 위해 고도화된 공공기관 SLA(서비스수준협약) 프레임워크를 구축했으며, 공공IT운영에 적합한 ITSM(IT서비스관리) 솔루션 및 공공기관 개발보안 요구사항을 준수하기 위한 소스품질 진단도구도 자체 개발했다. 또한 IT서비스 관리 부문 ISO20000 등 국제품질인증도 지속적으로 갱신하고 있다.

이수영 LIG시스템 대표는 “공공 유지보수 사업 기반을 민간까지 넓혀 고객 확보에 노력하겠다”며, “2016년 흑자 전환에 성공해 재무건전성도 확보한 만큼,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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