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9.2%, 영업이익 4% 증가…“글로벌 시장 확대 및 신사업 매출 가시화 기대”

▲ 한글과컴퓨터 2016년 연결기준 실적

[아이티데일리]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상철, 이원필, 이하 한컴)는 지난해 ‘한컴오피스 NEO’의 판매 호조와 해외매출 확대에 힘입어 창립 이래 첫 매출액 1,000억 원 돌파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한컴의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연결재무재표기준 2016년 매출액 1,012억, 영업이익 290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대비 각각 19.2%, 4% 증가한 수치다.

한컴은 지난해 1월 ‘한컴오피스 NEO’ 출시를 통해 PC-모바일-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풀오피스(Full Office)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경기도교육청 통합 오피스SW로 선정됐고, 러시아, 인도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성공을 거두며 성장세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한컴 측은 “올해 글로벌 시장 확대와 신사업 매출 가시화를 목표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그룹 차원의 글로벌 사업단을 통해 그룹사들의 해외사업을 통합하고 기술, 영업, 마케팅 역량을 체계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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