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0원에 데이터 900MB 및 안심옵션, 위치확인, 사용 안심 서비스 등 제공

▲ KT가 초등학생 특화 요금제 ‘Y주니어’를 선보였다.

[아이티데일리] KT가 생애 첫 스마트폰 가입자인 초등학생 대상의 특화 요금제를 출시하며 ‘Y세대’를 아우르는 ‘Y시리즈’ 요금제를 완성했다.

6일 KT(회장 황창규)는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Y주니어’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Y주니어’는 ▲데이터안심 ▲통화안심 ▲생활안심 서비스를 제공해 부모와 자녀가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로, 만 12세 이하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월 19,800원(부가세포함)에 기본데이터 900MB와 더불어 최대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안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 기본 제공량 900MB를 소진하더라도 400Kbps 속도로 SNS, 메신저 및 간단한 웹서핑을 계속 이용 가능하다. 부모, 형제와 함께 ‘KT 패밀리박스’에 가입하면 가족 구성원으로부터 데이터를 공유받아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KT 모바일 가입자 중 2회선을 지정, 무제한 음성통화를 할 수 있어 KT를 사용 중인 부모와 추가요금 없이 마음껏 통화할 수 있다. 또한, 매일 문자 200건이 제공돼 부모, 형제, 친구와 부담 없이 소통할 수 있다.

▲ KT ‘Y주니어’ 요금제 상세

이와 함께 ‘Y주니어’는 ‘KT스마트지킴이’와 ‘KT자녀폰안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아이의 생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했다. 먼저 ‘KT스마트지킴이’는 부모가 스마트폰으로 자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자녀가 현재 본인 위치를 최대 10명에게 전송할 수도 있는 서비스다. 위급 상황 발생 시에는 긴급 호출 기능으로 KT텔레캅 즉시 출동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KT자녀폰안심’은 자녀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정해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길러주며, 부모가 자녀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 리스트를 확인하고 각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사용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자녀 폰에서 700만개 이상의 유해 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을 자동으로 차단, 안전하게 모바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KT는 이번 ‘Y주니어’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강원도 휘닉스 파크 스키캠프 초대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 가족 당 최대 4명, 총 25가족에게 숙박·스키강습·리프트권 등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을 선물한다.

한편, KT는 지난해 20대들의 모바일 이용패턴에 맞춰 하루 3시간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Y24’ 요금제와 데이터 2배 쓰기 및 바꿔 쓰기가 특징인 중고생들을 위한 ‘Y틴’ 요금제를 출시, 가입자 총 50만을 기록하는 등 ‘Y세대’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T는 이번 ‘Y주니어’ 요금제 출시를 통해 Y세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요금제 라인업을 완성했으며, 초등학생 가입자를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은 “이번 ‘Y주니어’ 출시로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아우르는 Y세대 고객들이 KT를 믿고 선택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젊은 고객들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다양한 상품 출시를 강화해 고객만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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