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보스전’으로만 구성된 세로형 레트로풍 2D 픽셀 아케이드 게임

▲ ‘이블팩토리’ 대표 이미지

[아이티데일리] 넥슨(대표 박지원)은 네오플(대표 김명현)이 개발하고 자회사 넥슨M이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이블팩토리’를 글로벌 양대 마켓에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블팩토리’는 80년대 레트로풍의 픽셀 그래픽에 모던 플레이를 적용한 액션 아케이드 게임으로, 모바일에 최적화된 단순한 조작법과 세로형 진행 방식 등이 특징이다.

모든 전투가 1:1 ‘보스전’으로만 구성돼 있어 오락실에서 적의 패턴을 공략하며 즐기던 옛 게임들의 향수를 제공한다. 또 모든 전투가 수동으로 진행돼 적절한 무기를 선택하고 ‘보스’의 패턴을 파악하는 등의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

아울러 핀란드의 유명 인디 작곡가 주키오 칼리오(Jukio Kallio)가 참여한 강렬한 레트로 풍의 사운드 트랙을 비롯해 주인공인 ‘레오’가 한 번만 공격을 당해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 설정은 높은 몰입도와 긴장감을 유발한다. 또한, 출시와 함께 공개된 프로모션 영상을 통해 ‘크라켄’ 기지 내 다양한 스테이지에서 보스들과 맞서 싸우는 ‘레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블팩토리’는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동시 출시됐으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을 포함한 9개 언어를 지원한다.

황재호 네오플 칠리팀장은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한 ‘이블팩토리’를 통해 독특하고 차별화된 스타일의 게임 플레이를 보여줄 계획”이라며 “개발팀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16비트 픽셀 그래픽을 통해 전 세계 유저들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로렌스 고(Lawrence Koh) 넥슨M 총괄매니저는 “네오플이 모던 게임 플레이를 클래식 레트로 풍 아케이드 게임에 훌륭하게 녹여낸 ‘이블팩토리’의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넥슨의 화려한 AAA급 모바일게임 리스트에 매우 특별하고 참신한 게임이 더해졌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