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초기단계서 수백 가지 사전 테스트 지원하는 디지털 탐색 기능 제공

 
[아이티데일리] 앤시스(한국대표 조용원)는 자사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솔루션 ‘앤시스 18(ANSYS 18)’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앤시스 18’은 구조, 유체, 전자기, 임베디드SW, 다중물리학 등 분야에 상관없이 전체 제품 라이프사이클에 걸친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지원한다. 신속한 설계변경을 위해 개발 초기단계부터 적용해 사용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실시간 운영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특히 ‘앤시스 18’의 디지털 탐색 기능을 활용하면 설계 초기단계에서 수백 가지 테스트를 사전에 진행하고 강도, 전력, 열관리, 압력, 유량 등 여러 요구사항을 빠르게 평가할 수 있다. 이 디지털 탐색 과정을 통해 설계자와 제품 엔지니어는 설계내용을 변경하면서 최적의 결합을 확인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시제품 제작비용을 절감하고 출시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또한 ‘앤시스 18’은 ‘GE 프레딕스(Predix)’, ‘PTC 씽웍스(ThingWorx)’와 같은 파트너사 플랫폼과 협업해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만들고 예측분석을 적용해 제품 성능과 운영의 최적화를 지원한다. 기계에 부착된 센서는 디지털 트윈을 통해 온도, 진동, 충격, 하중과 같은 구체적인 운영 데이터를 전달, 이러한 지속적인 피드백은 엔지니어가 기계나 시스템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고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예측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조용원 앤시스코리아 대표는 “오늘날 사물인터넷, 3D프린팅, 인공지능과 같은 트렌드들은 놀라운 속도로 제품 혁신을 창출하면서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대단하면서도 제품개발 과정에서 매우 복잡한 문제들을 일으킨다”며, “앤시스 18을 통해 개발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신속하게 평가하고 실시간 운영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앤시스가 제공하는 차세대 시뮬레이션 솔루션은 운영효율성과 제품품질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 말했다.

한편, 앤시스코리아는 엔지니어링 분야 시뮬레이션 및 ‘앤시스 18’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버전 업 세미나를 오는 3월 14일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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