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기기 활용한 다양한 인증방식 제공…FIDO 2.0 준비 본격화

▲ 트러스트채널 FIDO U2F 인증 절차

[아이티데일리]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는 차세대인증플랫폼 ‘트러스트채널 FIDO(TrustChannel FIDO)’에 대해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SGA솔루션즈는 지난 12월 국제 FIDO얼라이언스 주최로 열린 상호운용테스트에서 ‘트러스트채널 FIDO(TrustChannel FIDO)’의 U2F(Universal 2nd Factor) 인증장치에 대해 국제표준 공식인증을 받았다. 이번 공식인증 획득은 지난 2015년 FIDO기반 차세대인증플랫폼을 구축한 SK텔레콤과의 기술협업을 통한 성과로 알려졌다.

U2F 인증장치를 활용하면 기존 인증 방식에 추가로 웨어러블 기기 등을 활용한 2차 인증이 가능하다. SGA솔루션즈는 이번 공식인증 획득을 통해 웨어러블 기기 등을 통한 다양한 인증 방식을 제공함과 동시에, 구글·MS 등 웹 플랫폼이 적용하는 FIDO 2.0 개발 준비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FIDO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공인인증 부인방지 기능 결합 등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인증 획득으로 다양한 사용자 인증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 개발을 통해 다가오는 FIDO2.0시대에 사업 우위를 확보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러스트채널 FIDO는 U2F 인증장치에 더불어 U2F 서버, UAF(생체인증) 서버·클라이언트·인증장치 등에 대한 인증 역시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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