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셀러’ 4위 및 ‘인기 신작’ 5위 등극…VR 타이틀 7종 추가 공개 예정

▲ 카트 체이서가 스팀 ‘탑 셀러’ 4위(좌) 및 인기 신작 5위(우)를 기록했다.

[아이티데일리] 와이제이엠브이알(대표 민용재)은 가상현실(VR) 카트레이싱 게임 ‘카트 체이서(Kart Chaser: The Boost VR)’가 출시 이틀 만에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의 VR 차트에서 ‘탑 셀러(Top Sellers)’ 4위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월 26일 출시된 ‘카트 체이서’는 와이제이엠브이알이 첫 번째로 상용화한 자체 VR 개발작으로, 와이제이엠게임즈가 스팀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하는 첫 VR게임이기도 하다. HTC 바이브(Vive)와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를 지원하며, 출시 다음날에는 ‘인기 신작(Popular New Release)’ 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게이머는 ‘카트 체이서’를 통해 가상현실 속에서 나만의 드림카로 실감나는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귀여운 고양이 테마의 ‘캣 파라오(Cat Pharaoh)’, 각양각색의 터널 속을 가로지르는 다이나믹함이 특징인 ‘터널 트레일(Tunnel Trail)’ 등 13가지 테마의 트랙을 오가며 드라이빙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 ‘카트 체이서: 더 부스트 VR’ 콘셉트 이미지

미션을 통해 37종의 개성 있는 카트를 수집할 수 있으며, 트랙 위의 아이템박스를 통해 얻게 되는 랜덤 아이템과 부스트 존, 드리프트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역전의 쾌감도 누릴 수 있다. 취향에 따라 아이템을 활용한 전략 플레이가 가능한 ‘아이템 러쉬(Item Rush)’ 또는 스피드 레이싱 중심의 ‘타임 트라이얼(Time Trial)’ 플레이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게임 퍼블리싱을 맡은 와이제이엠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카트 체이서’를 시작으로 RPG, 어드벤처 등 다양한 장르의 VR 신작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VR 레퍼런스를 갖춘 국내외 VR 개발사들과의 협력을 언제든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VR 전문개발사인 와이제이엠브이알은 최근 상반기 출시될 VR타이틀 8종을 공개한 바 있다. 첫 번째로 출시된 ‘카트 체이서’ 외에도 자체 개발작 ▲카지노 피어(소셜 카지노) ▲프로젝트 V(실시간 RTS)를 비롯해, 공동 개발작인 ▲덱 오브 쓰론(TCG) ▲그라비티 소울(SLG) ▲보드게임의 모든 것(보드), 그리고 협업 프로젝트인 ▲스매싱 더 배틀 바이브(3인칭 액션) ▲오버턴(1인칭 액션) 등 7종의 VR 타이틀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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