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가 45만 1천 원, 공시지원금 15만 원

▲ 전용 클래식 시계화면 3종이 적용된 ‘기어S3 클래식 LTE’ 제품 이미지

[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기어S3 클래식 LTE’를 단독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어S3클래식LTE’는 ▲정장이나 비즈니스 캐주얼 복장에 어울리는 클래식한 디자인 ▲블루투스 버전보다 높은 판매 비중을 차지하는 LTE 버전 등의 구매 요인을 갖췄다. 이에 SK텔레콤은 다가오는 입사, 신학기 시즌에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고가는 45만 1천 원(부가세포함, 유심비 별도)이며, 공시지원금은 ‘LTE 워치 요금제’ 이용 시 15만 원이다.

SK텔레콤은 클래식 시계 본연의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전용 클래식 시계화면(워치페이스) 3종을 추가로 삼성전자와 함께 공동 기획했다. 시계화면은 째깍거리는 초침 소리, 야간조명모드 등 일반 시계와 동일한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기어S3 클래식 LTE’ 사용자만 ‘갤럭시앱스’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제품 구매 고객은 선착 순 5천 명에 한해 정가 3만 9천 원의 고급 가죽 스트랩을 1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요금제 ‘T시그니처마스터(월 11만 원)’, ‘T시그니처클래식(월8만 8천 원)’ 이용 시에는 음성 50분, 데이터 250MB, 문자 기본제공, ‘T원넘버 서비스’가 제공되는 ‘LTE 워치 요금제(월 12,100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SK텔레콤은 기존에 사용하던 ‘기어S’를 반납하는 고객에게 ‘기어S3 클래식LTE’ 기기 할부원금을 5만 원 할인해주는 ‘기어 행복 보상 프로그램’도 3월 31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2016년 11월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 기준으로 약 66%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가입자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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