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증권, 보험, 전자금융업 등 다양한 금융권 정보보호 담당자들이 참석한 이번 ‘금융보안 기술세미나’를 통해 금융보안원은 그동안 금융권 보안업무 수행을 통해 얻은 지식과 기술을 공유했다.

특히 최근 각광받고 있는 모바일 오피스 환경 구축 시 고려해야할 보안 요구사항과, 주요 사이버 공격 사례를 중심으로 침해사고 발생 시 조사·분석 및 대응 요령 등을 설명했다. 또한 작년 한 해 동안 국내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및 사이버 주식거래에서 발생한 주요 보안 취약점을 소개하고 이를 예방·대응하기 위한 노하우를 설명했다.

허창언 금융보안원 원장은 “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최신 보안관련 정보 및 기술의 공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금융보안원은 금융권 정보보호 담당자가 최신 사이버 해킹 기술을 신속히 파악하고, 적합한 대응 전략을 수립·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