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대비 및 복구,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인증, 전자문서 서명 등 신기능 탑재

▲ 알렉산더 이바뉴크 아크로니스 제품 및 기술 총괄 디렉터

[아이티데일리] 아크로니스가 개인용 백업 솔루션인 ‘트루이미지(True Image)’의 최신 버전을 내놨다. 랜섬웨어 대응,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인증, 전자문서 서명 등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됐다. 특히 대표적 랜섬웨어들을 자동으로 인지, 파일이 암호화돼 변환되면 미리 백업해둔 파일로 클릭 한 번에 정상 복구가 가능한 게 눈에 띈다.

20일 아크로니스(한국지사장 서호익)가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인용 백업 솔루션인 ‘아크로니스 트루이미지 2017 NG(Acronis True Image 2017 New Generation, 이하 ATI2017NG)’를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했다.

‘아크로니스 트루이미지(ATI)’는 빠르고 종합적인 개인용 백업 솔루션으로, 경쟁제품 대비 2배 빠른 백업·복구 속도가 특징이다. 윈도우(Windows) 및 맥(Mac) 컴퓨터를 비롯해 iOS, 안드로이드 등 모바일 디바이스는 물론 페이스북(Facebook) 등 소셜 네트워크 계정의 데이터까지 관리할 수 있다.

‘AES 256’ 암호화 기술로 개인 및 가족들의 데이터를 보호하며, 외장 드라이브 및 NAS(네트워크스토리지), 공유 네트워크, 파일 공유 동기화 솔루션 ‘아크로니스 클라우드(Acronis Cloud)’ 등 여러 곳에 데이터를 저장해둘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ATI2017NG’는 ▲랜섬웨어 공격에 대비할 수 있는 ‘아크로니스 액티브 프로텍션(Acronis Active Protection)’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인증 및 검증 솔루션 ‘아크로니스 노터리(Acronis Notary)’ ▲사용자 친화적인 전자 문서 서명 서비스 ‘아크로니스 어사인(Acronis ASign)’ 등 크게 3가지 기능이 추가됐다. 간담회에서는 새로운 기능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진행됐다. 발표는 알렉산더 이바뉴크(Alexander Ivanyuk) 아크로니스 제품 및 기술 총괄 디렉터가 맡았다.

서호익 아크로니스코리아 지사장은 “지난해 국내에서만 4천여 건의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했다. 점점 더 많은 사용자들이 랜섬웨어로부터 위협을 느끼고 있지만, 시장에는 아직 개인 사용자들이 간편하게 접할 수 있는 제품이 제공되고 있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며, “액티브 모니터링과 아크로니스 노터리 기능이 더해져 새롭게 출시된 ‘아크로니스 트루이미지 2017’은 이러한 악성 공격들로부터 사용자들을 효과적으로 보호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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