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평균판매단가로 매출에도 긍정적 영향 기대

 
[아이티데일리]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및 전장-IT 전문기업 캠시스(대표 박영태)는 자사 주요고객사인 삼성전자의 2017년도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에 탑재되는 1,6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모듈을 다음 달부터 공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캠시스가 공급 예정인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은 글로벌시장 타깃의 ‘갤럭시 A5 및 A7’, 그리고 중국시장을 겨냥한 ‘갤럭시 C9 프로’다. ‘갤럭시 A’ 시리즈는 프리미엄 제품에 준하는 카메라 기능과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으며, 특히 전면과 후면 모두 1,6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선명하고 생생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갤럭시 C’ 시리즈 역시 전·후면 16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5인치대 풀HD 디스플레이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는 “고화소·고기능의 카메라모듈은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제품이라는 점에서, 스마트폰 카메라의 고사양화 추세가 당사의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오랜 기간 축적해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계 선도 기술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시스는 전면 카메라모듈을 ‘갤럭시’ 보급형 라인뿐 아니라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8’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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