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쿠 카메라’ 내 가전제품 7%, 약·화장품·일용품 5% 할인 혜택 등도

▲ SK텔레콤이 일본 여행 고객에게 현지 ‘T멤버십’ 혜택 안내와 할인 쿠폰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내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아이티데일리] 해외여행 전 ‘T멤버십’ 혜택 안내를 살펴보고 할인 쿠폰을 미리 출력하던 여행객들이 좀 더 편리하게 혜택을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19일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일본 여행 고객에게 현지에서 이용 가능한 ‘T멤버십’ 혜택 안내와 할인 쿠폰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자동으로 보내주는 ‘글로벌 플러스 혜택’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일부터 실시되는 이번 서비스는 ‘T로밍’을 이용해 일본 여행에 나서는 고객을 대상으로만 우선 시행된다. 서비스 이용료는 무료이며, 문자메시지는 일본 도착 및 로밍 후 최초일 정오에 1회 발송된다. 단, 일본 유심(USIM)으로 변경한 고객이나 마케팅 정보 수신에 동의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해당 문자메시지가 발송되지 않는다.

문자메시지를 받은 여행객은 메시지에 포함된 URL에 접속해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한 후, 전자제품 판매업체 ‘비쿠 카메라(Bic Camera)’와 편의점 ‘로손(Lawson)’ 매장에서 결제 시 쿠폰을 제시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비쿠 카메라’는 가전제품 구매 시 7%, 약·화장품·일용품 구매 시에는 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로손’에서는 자체 PB(Private Brand) 디저트 상품인 ‘우치카페 스위츠(Uchicafe Sweets)’ 제품 구매 시 개당 30엔을 할인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플러스 혜택’ 서비스 론칭 기념 이벤트도 마련했다. 고객들이 ‘글로벌 플러스 혜택’ 서비스를 이용한 뒤 인증 사진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상에 올리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벤트 기간은 1월 20일부터 2월 3일까지로, 참여하고자 하는 고객은 ‘T멤버십’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SNS URL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송광수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이번에 ‘T멤버십’의 글로벌 혜택을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플러스 혜택’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일본을 시작으로 더 많은 국가에서 고객이 적시에 혜택을 인지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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