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그룹, 교육·콘텐츠 사업에 가평 56만평 부지 일부 활용 예정

▲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왼쪽), 김준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총장(오른쪽)

[아이티데일리] 한컴그룹(회장 김상철)이 동아방송예술대학교(총장 김준원)와 교육 및 콘텐츠 사업 추진을 위한 산학협력을 18일 체결했다.

양사는 한컴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소프트웨어(SW) 기술력과 국내 유일의 방송·예술 특성화 대학인 동아방송예술대학교의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을 융합,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및 콘텐츠 생태계 구축에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한컴그룹은 가평 56만평 부지 일부를 교육 및 콘텐츠 사업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기관, 학교,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산학연 협력 확산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하고 창의적인 ‘말랑말랑한 SW생태계’ 조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한컴그룹은 지난해 미래부 ‘가상현실 5대 선도 프로젝트’ 중 ‘교육유통’사업자로 ‘한컴컨소시엄’이 선정되면서, VR, AR, 3D 등 첨단 교육용 디지털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사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전자책 독립출판 및 교육 콘텐츠 유통 플랫폼 ‘위퍼블’, 인공지능 기반의 음성인식 통번역 서비스 ‘지니톡’, 디지털노트 핸드라이팅 ‘플렉슬’ 등 신규 솔루션들을 연계해 교육 및 콘텐츠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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