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패브릭형 네트워크’로 통신사업자의 차세대 데이터센터 전환 지원

 
[아이티데일리] 시스코코리아(대표 조범구)는 통신사업자와 웹 서비스 기업에 특화된 ‘클라우드 스케일 네트워킹 솔루션(Cloud-Scale Networking Solutions)’을 확장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스코 ‘클라우드 스케일 네트워킹 솔루션’은 통신, 웹 등 네트워크 서비스 사업자가 센트럴 오피스를 차세대 데이터센터로 전환함에 있어 SDN(Software-Defined Networking,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및 NFV(Network Functions Virtualization,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의 장점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즉, 프로비저닝과 네트워크 변경을 위한 대규모 자동화를 지원함으로써 기존에 수 시간 걸렸던 작업을 수분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모듈식의 빠른 서비스 구축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확장성도 갖췄다. 스트리밍 텔레메트리(Streaming Telemetry)를 활용, 실시간 가시성 및 제어 기능을 지원한다. 통신사업자와 웹 서비스 기업이 시스코 ‘클라우드 스케일 네트워킹 솔루션’을 도입하면 5년 기준 총 소유비용(TCO)을 기존 대비 절반으로 줄이고, 효율성과 성능은 두 배로 높일 수 있다는 게 시스코 측 주장이다. 

또한 시스코는 ‘IOS(Cisco Internetwork Operating System) XR’에 ▲데이터 플레인과 컨트롤 플레인을 분리해 BGP(Border Gateway Protocol) 및 업계 표준 기반의 통합 중앙집중식 오버레이 컨트롤을 생성하는 EVPN(Ethernet Virtual Private Network) ▲통합 커먼 포워딩(common-forwarding) 언더레이 생성으로 네트워크 운영 간소화를 지원하는 세그먼트 라우팅 엔드 투 엔드(Segment Routing End-to-End) ▲네이티브, 개방형 공통 데이터 모델을 활용해 보다 많은 가시성을 실시간으로 상세히 제공함으로써 물리·가상화 리소스의 자동화 및 효율적 운영을 지원하는 모델 구동 텔레메트리(Model-Driven Telemetry) 등 새로운 기능들을 더했다.

이 밖에도 시스코는 네트워크 전반에 클라우드 스케일 역량을 제공하는 ‘네트워크 컨버전스 시리즈(NCS)’ 제품으로 ▲리프-스파인(leaf-spine) 데이터센터/WAN 토폴로지용 소형 폼 팩터 라우터 ‘NCS 5501/5502’ ▲리프-스파인 토폴로지 내 추가 확장용 모듈형 라우터 ‘NCS 5516’ ▲통합 광 증폭기(optical amplifiers)와 보안 기능이 탑재된 소형 프로그래머블 인터커넥트 ‘NCS 1001’ 등을 새롭게 추가했다.

박재범 시스코코리아 통신사업부 부사장은 “시스코는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개방형 네트워크 자동화를 실현하고자 NFV, SDN 솔루션에 끊임없이 투자했으며, 클라우드 스케일 네트워킹 플랫폼을 발전시켜 왔다”며 “센트럴 오피스 전환은 전 세계 고객들이 최우선 순위로 꼽는 계획 중 하나며, 시스코는 ‘IOS XR’ 소프트웨어를 통해 라우팅 플랫폼을 쉽고 간편하게 업그레이드하도록 지원하는 독보적 기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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