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및 각 기록관 보안정보 공유…통합보안관제 수행

▲ 정부통합전산센터 및 국가기록원 사이버위협 대응체계

[아이티데일리] 행정자치부 산하 국가기록원(원장 이상진)은 ‘국가기록원 사이버안전센터’를 구축, 위·변조와 해킹 및 유출 등 위협을 사전 차단할 수 있는 보안체계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국가기록원은 그동안 약 9,900만 건의 국가 중요기록물을 보존·관리하는 시스템을 자체 운영해 왔으나, 개별 보안장비 간의 모니터링 및 상호연계 미흡, 정보보안 인력 부족 등 해당 시스템 보안 유지에 불안한 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국가기록원 통합보안관제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정부대전청사에 구축된 사이버안전센터는 국가기록원 본원 및 서울(성남)·부산·대전기록관에 분산된 정보시스템으로부터 보안 관련 정보를 수집, 국가기록원을 목표로 하는 사이버위협 분석, 탐지 및 대응, 침해사고 예방 등의 보안관제 업무를 맡는다.

또한 국가사이버안전센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의 일일 단위 최신 사이버위협 정보 공유를 통한 선제적 대응 기반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이상진 국가기록원 원장은 “이번 사이버안전센터 개소를 발판으로 기록관리 정보시스템 보안 관리 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국가 기록관리 전문기관으로서의 신뢰성 및 위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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