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컨버터블 노트북, 2세대 ‘스펙터 x360’, 올인원PC, 게이밍모니터 등 선봬

▲ ‘HP 엘리트북 x360’

[아이티데일리] HP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7)에서 비즈니스용 컨버터블, 차세대 노트북, 몰입형 올인원 등 다양한 PC 제품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먼저 ‘HP 엘리트북 x360(HP EliteBook x360)’은 비즈니스 컨버터블 제품으로, ‘HP 스펙터(HP Spectre)’ 시리즈의 얇고 가벼운 디자인과 ‘HP 엘리트북 폴리오(HP EliteBook Folio)’의 협업 기능, 그리고 ‘HP 엘리트 엔터프라이즈(HP Elite enterprise)’의 보안 및 내구성이 결합됐다. 16시간 30분의 긴 배터리 수명과 컨퍼런스 전용 키,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를 지원하는 13.3인치 4K UHD 디스플레이 옵션, 펜 지원 등의 통합 협업 기능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 ‘HP 스펙터 x360 15.6인치’

‘HP 스펙터 x360(HP Spectre x360)’은 13.3인치 모델에 이어 2세대 15.6인치 제품이 새롭게 출시된다. ‘스펙터’ 포트폴리오 중 가장 강력한 제품으로서 배터리 용량이 늘어나면서 ‘마이크로 엣지(Micro-edge)’ 4K 디스플레이를 구동하면서도 최대 12시간 45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지난해 출시된 풀HD 모델과 비슷한 배터리 수명이다. 최신 인텔 코어(Intel Core) 프로세서, 고성능 ‘엔비디아 지포스 940MX’ 그래픽카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튜닝한 2개의 전면 스피커, ‘윈도우 헬로’ 전용 IR 카메라 등을 제공한다.

▲ ‘HP 엔비 커브드 올인원 34’

HP는 프리미엄 올인원 PC 제품도 선보였다. 먼저 ‘HP 엔비 커브드 올인원 34(HP ENVY Curved All-in-One 34)’ 제품은 몰입감 넘치는 미디어 경험을 위한 컴퓨팅 파워가 더해졌다. 생생한 색감과 풍성한 음질을 전달하기 위해 34인치 ‘테크니컬러 인증(Technicolor Color Certified)’ 울트라 WQHD 마이크로 엣지 디스플레이와 4개의 뱅앤올룹슨 스피커 사운드 바를 장착했다. 야간 사용 시에는 디스플레이를 ‘로 블루라이트 모드(low blue light mode)’로 전환, 눈의 편안함과 수면에 도움을 준다.

▲ 올인원PC ‘스프라우트 프로’

커머셜 고객을 위한 2세대 몰입형 올인원 PC ‘스프라우트 프로(Sprout Pro by HP)’도 출시된다. 이전 세대 대비 완전히 달라진 2.2mm 두께의 20포인트 인식 터치매트(Touch Mat) 디스플레이와 더 선명한 1080p급 고해상도 프로젝터를 탑재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우10 프로(Windows 10 Pro)’와 호환되며, 최신 소프트웨어를 통해 더 빠른 2D 스캐닝뿐만 아니라, 최초로 초정밀 3D 스캐닝이 가능해졌다. 또한 감압식 디지털 잉크를 지원하는 액티브 펜(Active Pen)으로 쉽게 주석을 달거나 디자인 작업을 할 수도 있다.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1테라바이트 SSHD 저장장치, 최대 16GB 램, 엔비디아 지포스 GTX 960M 그래픽으로 빠른 3D 스캐닝을 지원한다.

▲ ‘오멘 X 35 커브드 디스플레이’

지난해 8월 처음 공개된 게이밍 전용 디스플레이 ‘오멘 X(OMEN X by HP)’ 시리즈에도 신규 제품이 추가됐다. ‘오멘 X 35 커브드 디스플레이(OMEN X 35 Curved Display)’는 엔비디아 ‘지싱크(G-Sync)’ 기술을 탑재한 첫 ‘오멘’ 디스플레이로, 화면 끊김을 없애고 더 높은 주사율로 한층 자연스럽고 실제와 같은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더불어 35인치 초대형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게이머들은 전쟁 게임이나 레이싱 게임에 보다 집중할 수 있다.

론 커플린(Ron Coughlin) HP 퍼스널시스템사업부문 사장은 “HP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개인 용도와 업무 분야에서 놀라운 고객 경험을 창조하는 PC 포트폴리오에 주요한 발전을 지속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HP는 지속적으로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컴퓨팅 경험을 만들어내고 새롭게 창조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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