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접점 확보 및 대중적 인지도 제고 기대”

▲ NHN엔터테인먼트의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를 CU편의점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아이티데일리]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CU(씨유)편의점에 자사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PAYCO)’를 적용, 오프라인 채널을 대거 확장했다고 3일 밝혔다.

‘페이코’ 이용자는 이에 따라 전국 1만 9백여 CU 편의점 매장(일부 특수 점포 제외)에서 NFC 결제 단말기 ‘동글’에 터치하거나 바코드를 읽는 방식으로 결제가 가능해진다. ‘페이코’ 오프라인 결제는 ‘페이코’ 가맹점에서 ‘페이코’ 앱을 켜고, 오프라인 결제를 선택한 후, 비밀번호 또는 지문 인증을 통해 본인 확인절차를 거치면 사용할 수 있다.

NHN엔터 측은 이번 제휴로 ‘페이코’가 집 주변, 학교, 직장 등 일상 생활권에 분포된 전국의 CU 매장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페이코’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용자들은 1월 1일부터 한 달간 도시락 및 ‘헤이루(HEYROO)’ 스낵 구매 시 500원씩 할인해주는 쿠폰을 5개 받을 수 있다. 쿠폰은 ‘페이코’ 앱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2,500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쿠폰은 필요에 따라 한 번에 모두 사용하거나, 기간 내에 나눠 사용할 수 있다.

정연훈 NHN엔터테인먼트 페이코사업본부장은 “이번에 ‘페이코’가 유통 채널 가운데 가장 많은 소비자 접점과 국내 최다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보유한 편의점 CU와 제휴를 맺게 됐다”며, “이번 제휴를 계기로 2017년도에는 ‘페이코’가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대중적인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