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어르신 등 정보접근 취약 고객 위해 앱 이용 편의성 대폭 향상

▲ ‘앱 접근성 인증’ 마크

[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은 자사 청구서 애플리케이션 ‘T스마트청구서’가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국가공인 인증기관인 웹와치(WebWatch)로부터 ‘앱 접근성 인증’ 마크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앱 접근성 인증’ 마크는 정보접근에 취약한 장애우·어르신 등도 모바일 앱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개발된 앱을 인증하고, 이를 상징하는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앱 접근성 평가 심사는 장애우를 포함한 전문가 심사위원들이 ‘앱 콘텐츠 인식 용이성’, ‘인터페이스 조작 편의성’, ‘이해하기 쉬운 콘텐츠 구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SK텔레콤 ‘T스마트청구서’는 ▲고객 상황에 맞게 자막·음성 등으로 콘텐츠를 제공하고 ▲조작 버튼 크기와 간격을 여유 있게 만드는 등 편의성을 강화함으로써 장애우 고객과 어르신들도 편리하게 앱을 이용할 수 있다.

▲ ‘T스마트청구서’ 시작 화면
또한, 일반 이용자용 ‘T스마트청구서’도 ‘간편보기 기능’을 갖추고 있어, 작은 글씨가 불편한 이자는 화면 터치 한 번만으로 청구서 내 주요 정보를 큰 글씨로 볼 수 있다.

SK텔레콤 ‘T스마트청구서’는 약 1,400만 고객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 모바일 청구서 앱으로, 이동통신 요금 외에도 카드 명세서, 지자체 세금 청구서 등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으며, 타 통신사 고객도 이용 가능하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자사 ‘모바일 T월드’가 지난 2014년 국내 통신업계 처음으로 앱 접근성 인증마크를 획득하는 등 누구나 편리하게 모바일 고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앱을 개선해 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근 SK텔레콤 고객중심경영본부장은 “이번 ‘앱 접근성 인증’ 마크 획득은 정보 접근이 어려운 고객에게 차별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SK텔레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최고의 고객가치 실현과 사회적 책임을 위해 편의성과 UI 직관성을 더욱 개선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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