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첫 대형 혈맹 전투…전체 서버 최대 96,000명 참여 예상

▲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의 첫 대규모 요새전이 1월 6일 오후 9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아이티데일리] 오는 1월 6일 ‘리니지2 레볼루션’ 최초의 ‘영주’가 탄생한다.

27일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자사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 개발사 넷마블네오)’의 첫 대규모 요새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요새를 차지하기 위한 전투 ‘요새전’은 전체 120개 서버에서 같은 시간 최대 96,0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혈맹 전투다. ‘레볼루션’에서는 1월 6일 21시 30분부터 22시까지 30분간 ‘영주’를 정하기 위한 첫 대규모 전투가 진행되며, 960개 승리혈맹과 최초의 ‘영주’가 탄생한다.

1월 6일을 기점으로 넷마블은 매주 금요일 요새전을 실시하며, 참가만 해도 아데나(게임재화), 경험치, ‘피의 증거’ 등을 증정한다. 승리혈맹에게는 추가 보상과 함께 점령한 요새에 따른 특정 버프가 주어진다.

넷마블은 27일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요새전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처음 열리는 대규모 전투인 만큼, 회사는 요새전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일정 등을 공식카페를 통해 알리며 첫 ‘영주’ 탄생을 준비하고 있다.

조신화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요새전은 ‘레볼루션’의 첫 번째 업데이트이자 처음 열리는 혈맹 간 대형 전투”라며 “요새전은 혈맹원간의 끈끈한 전우애가 형성될 수 있는 여러 요소들과 지형지물을 활용한 전략성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출시 후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차지하면서 화제를 모은 ‘레볼루션’은 이후 ▲반나절 만에 이용자 수 100만 돌파 ▲출시 당일 다운로드 200만 건 ▲출시일 공식카페 회원 수 50만 돌파 등 각종 지표에서 국내 모바일게임 기록을 연일 경신했으며, 구글 플레이에서도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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