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서버-컴볼트 SW 결합…총 5종으로 라인업 확대, 선택권 넓혀

 
[아이티데일리] 컴볼트(한국지사장 매튜 존스턴)는 한국레노버(대표 강용남)와 공동으로 백업 어플라이언스(Purpose Built Backup Appliance, PBBA) ‘LC 시리즈’ 2종을 추가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LC 시리즈’는 ‘레노버 시스템x 3650’ 서버와 데이터센터 환경용 백업 및 복구 솔루션인 ‘컴볼트 데이터 플랫폼(Commvault Data Platform)’을 일체형으로 구성한 PBBA다. 운영상의 복잡성을 제거하고, 향후 필요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손쉽게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백업 및 복구, 스냅샷 관리, 이메일, 아카이빙, 검색, 이디스커버리(e-Discovery) 지표 분석 등의 다양한 기능들을 단일 콘솔에서 관리할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급 관리 기능을 통해 중앙 집중형의 관리, 모니터링, 리포팅 및 원격 설치를 지원하며, 각각의 사용자들이 자체적으로 파일 및 VM(가상머신)을 복구할 수 있어 편의성도 한층 향상됐다. ‘LC 시리즈’의 디스크 라이브러리는 다양한 용량을 제공하며,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에 따라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인프라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NoSQL’, ‘KVM’,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RHEV)’ 등의 오픈 솔루션에서 백업 및 복구 기능을 지원함은 물론, 뉴타닉스 아크로폴리스(Nutanix Acropolis),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와 같은 가상화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스냅샷 기반의 고속 백업을 이용, 파일과 테이블 단위의 복구를 지원한다.

컴볼트코리아와 한국레노버는 지난해 11월 PBBA 제품인 ‘LC-3000’과 ‘LC-6000’을 이미 선보인 바 있다. 양사는 상호간 파트너십을 다져 2017년 PBBA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해 이번에 ‘LC-2500’, ‘LC-4000’, ‘LC-9000’을 추가로 출시했으며, 이로써 중소·중견부터 대기업 고객까지 각자의 필요에 맞게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LC 시리즈’의 모든 모델은 스케일 아웃이 가능하며, 상위 모델로 업그레이드하거나 다른 모델과 혼용해 사용할 수 있어 향후 확장도 용이하다고 덧붙였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는 “특유의 유연성과 관리성을 갖춘 신규 PBBA를 통해 고객들은 소규모 환경에서부터 대규모 환경, 분산 환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구축 및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간편한 솔루션 구축이 요구되는 데이터센터 환경이나 단일의 어플라이언스 형태의 제품을 선호하는 공공기관 혹은 기업들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튜 존스턴 컴볼트코리아 지사장은 “지난해 11월 컴볼트코리아가 한국레노버와 함께 처음 선보인 ‘LC 시리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일체형으로 운영돼 쉽게 도입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면서, “고객들은 관리와 운영이 쉽고 편리한 솔루션을 원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향후 PBBA에 대한 수요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LC 시리즈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2017년 PBBA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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