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 실전형 교육과정, 4차 산업혁명 대비 등 제기

▲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국내 정보보호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아이티데일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은 국내 정보보호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 및 인력양성 등 현안 논의를 위한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발표된 정부의 ‘사이버 시큐리티 인력양성 종합계획’에 따라, ‘사이버 시큐리티 최정예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의 후속과제에 대한 평가와 주요 기업체 보안부서 책임자들의 민간 의견수렴 차원에서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보안부서 책임자들은 ▲급속한 기술환경 변화에 발맞춘 기술현장 중심의 실전형 교육과정 개발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인공지능 기반의 보안기술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에 대해 국가적 관심 제고 등의 의견들을 제기했다.

한편, 인터넷진흥원은 민간기업, 전문가 등 의견을 수렴하여 2017년부터 ▲정보보호 전문인력의 실전훈련을 위한 조직단위 공격방어훈련 프로그램 도입 ▲개발보안, 운영보안, 모의해킹 등 전문분야별 맞춤식 커리큘럼 개발 ▲정보보호 관리·운영, 정보보호 진단분석, 보안사고 분석대응 등 세분화된 정보보호 직무별 심화교육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