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 1.3배 줌렌즈로 2.5m서 100인치 투사 가능, 램프 수명 최대 1만 시간

▲ 홈시어터용 고광도 FHD 프로젝터 옵토마 ‘HT38’

[아이티데일리] 옵토마는 최대 10,000시간의 긴 램프 수명과 간편한 설치가 특징인 홈시어터용 고광도 FHD 프로젝터 ‘HT38’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옵토마 ‘HT38’은 1.3배 줌 기능을 갖춘 광학렌즈를 탑재, 2.5m의 짧은 거리에서도 100인치의 대형 화면을 제공하며 설치 또한 간편하다. 모드에 따라 최대 10,000시간에 달하는 긴 램프 수명으로 유지비용에 대한 걱정도 줄였다. 2D 및 3D 모두 투영 가능하므로 기존 프로젝터의 교체를 원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Incorporated)사의 0.65인치 1080p DMD 칩을 탑재하고, 3,500안시루멘(ANSI Lumen)의 밝기와 32,000:1의 높은 명암비로 깊고 진한 이미지 색상을 보여준다. 차세대 ‘브릴리언트 컬러(BrilliantColor)’ 기술과 6분할 컬러휠을 통해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한다.

HDMI, VGA, MHL 등의 다양한 케이블을 지원해 스마트 기기의 비디오 영상을 손쉽게 즐길 수 있으며, USB(5V,1A)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옵토마의 ‘HD캐스트 프로(HDCast Pro)’ 및 구글 크롬캐스트와 같은 무선 디스플레이 장치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10W 스피커 내장으로 별도의 오디오 시스템이 없어도 사용 가능하다.

보안과 도난 방지 기능도 갖췄다. 사용자가 직접 암호를 지정해 사용할 수 있는 시큐리티 바와 켄싱턴 잠금장치를 통해 가정에서는 물론 강의실, 회의실 등과 같은 공공장소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쿨링 상태에서 100초 안에 화면을 다시 복구해주는 ‘빠른 재개’ 기능과 특정 시간 동안 신호가 감지되지 않을 때 자동적으로 전원이 꺼지는 ‘자동 전원 끄기’ 기능으로는 전력 소비를 최대 70%까지 감소시켜준다.

일라이 장(Eli Chang) 옵토마·누포스 이사는 “이번에 출시하는 ‘HT38’은 최대 10,000시간의 긴 램프 수명과 간편한 설치로 가정에서 사용하기 알맞은 제품”이라며, “HT38의 우수한 성능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가정용 홈시어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HT38’은 옵토마의 국내 수입원 우미테크를 통해 보급 및 유통될 예정이며, 권장 소비자 가격은 16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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