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지하주차장 등 CCTV 사각지대서 경찰 선제적 구조활동 가능

▲ 김준근 KT 기가IoT사업단장(우측)이 대한민국 범죄 예방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아이티데일리] KT(회장 황창규)는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서소문로 호암아트홀에서 경찰청이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범죄 예방 대상’ 시상식에서 자사 범죄 예방 서비스인 ‘세이프메이트’가 기업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이프메이트’는 지능형 IoT 기술을 적용해 피해자가 비상벨을 누를 수 없는 상황에서도 비명소리를 감지, 경찰이 선제적인 구조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난 7월 용산구청에서 이태원 공중화장실에 전국 최초로 설치했으며, 이후 20개 지자체의 250개 공중 화장실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여성 대상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세이프메이트’ 서비스를 통해 경찰력이 미치기 어려웠던 CCTV 사각지역의 강력 범죄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KT는 설명했다.

김준근 KT 기가IoT사업단장은 “앞으로 광역 지자체와 지방경찰청과 협력해 공공화장실이나 지하주차장 등 범죄 취약구역에 ‘세이프메이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IoT 기반 서비스를 개발, 국민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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