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석유화학, 건설업 등 산업별 분석 통해 부실여신 리스크 경감 가능

 
[아이티데일리]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반도체, 석유화학, 건설업 등 산업별 여신분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여신분석은 ‘산업별 여신분석정보의 적시 제공을 위한 정형/비정형 빅데이터 융합 기반 산업평가분석 SW’ 개발의 첫단계로, 지난 6월 정보통신기술센터로부터 ‘SW컴퓨팅산업원천기술개발’ 지원대상 업체에 선정되며 진행됐다.

와이즈넛이 6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3단계로 수행하는 이번 과제는 전 산업별 정형/비정형 빅데이터 정보를 분석해 기업의 부도 가능성 진단과, 이를 대출심사에 활용하는 ‘정형/비정형 빅데이터 융합기반 산업평가 분석 솔루션 개발(이하 산업평가 분석 솔루션)’이다.

현재 은행들의 기업여신 심사는 재무제표, 대표자 정보 등 정형화된 자료와, 애널리스트 등의 개별 심사자 조사자료에 의존해 왔다. 이렇게 준비된 기업 평가자료를 토대로 한 대출 심사는 심사 시점에 대출 기업의 이슈 등 관련 리스크를 확인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는 평가다.

산업평가 분석 솔루션은 재무제표, 대표자 정보 및 통계청 등의 정형데이터와 현재 시점의 이슈를 담고 있는 뉴스 등 현황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해 어떤 산업이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지, 어떤 산업이 부실한지에 대한 진단 정보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2016년 완료된 1단계는 반도체, 석유화학, 건설업 등 산업별 여신분석으로 부실 기업고객을 사전에 파악함으로써 부실여신의 리스크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금융권이 주요 수요처”라며 “와이즈넛은 산업별 여신분석 결과에 대해 수요가 높은 금융권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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