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은 지난 5월 자율주행차량을 위한 통합보안기술개발 과제를 비롯해 지난 8월에도 지능형교통체계의 기기전자인증체계 연구과제 수행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해당 분야 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을 차근차근 마련해왔다.

특히,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익명인증기술이 자율주행차량에서 발급될 익명인증서의 핵심기술인 만큼, 이를 토대로 자율주행차량 보안사업에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회사 측은 자율주행차량의 안전성과 보안을 위해 각 국가별 환경에 따른 차량인증기관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향후 차량인증기관으로써의 가능성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준 한국정보인증 대표는 “한국정보인증은 PKI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인증 기술, 블록체인 기술, 차량용인증 기술 등 다양한 차세대 인증분야로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며, “현재 자율주행차량 관련 사업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기업인수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