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는 '새로운 기술개발'을 주도할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ETRI는 2일 원내 7동 대강당에서 'ETRI 비전과 고객만족(CS) 경영 비전'을 바탕으로 기술 융, 복합 시대를 선도할 인재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신 ETRI-Manship 선포식'을 개최했다.
ETRI는 '신 ETRI-Manship' 선포식에서 ETRI Vision 2015를 달성하고 신 ETRI 르네상스를 이룰 인재상으로 'Future Creator(미래 창조자)' 즉, 기술개발 리더십을 통하여 인류사회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으로 정하였다.

'ETRI 인재상' 달성을 위한 핵심적인 행동가치로 ▲융합과 협력을 실천하는 Communication Leader ▲창의와 열정을 중시하는 Culture Innovator ▲IT분야의 기술을 선도하는 Technology Pioneer ▲인류의 삶에 가치를 제공하는 Value Creator 등 4가지로 정하고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ETRI는 기술융합시대에 걸맞는 인재 육성을 위해 역량모델 설정과 이에 따른 교육체계도 수립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창의와 역량을 겸비한 전문성 추구 등 기본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개발 교육, 해당 직급의 역할과 책임을 수행할 ▲계층 교육, 개개인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업무스킬향상 교육과 직무전문교육, 개인의 자기개발을 위한 ▲외국어, IT 교양 및 감성교육으로 구분하고 다양한 지적능력과 최고의 전문성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TRI는 개인별 역량을 진단한 후 교육과 연계하는 e-HRD 시스템 구축으로 임직원들이 자기주도형 맞춤교육을 수립하고 개인의 경력 개발계획 및 중장기적 교육비전을 세워나갈 수 있는 체계도 구축했다. ETRI 최문기 원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ETRI 미래 경쟁력 확보의 핵심요소인 인재 육성을 통해 세계적인 IT 융합기술을 선도하는 IT글로벌 리더로 새롭게 도약하자"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