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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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광고 없앤 유료 서비스 ‘유튜브 레드’ 국내 출시월 7,900원 이용 가능, 음악 동영상 앱 ‘유튜브 뮤직’도 출시

   
▲ 아담 스미스 유튜브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부사장이 유튜브 레드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유튜브가 유료 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 레드(YouTube Red)’와 음악 동영상 앱 ‘유튜브 뮤직(YouTube Music)’을 국내에 출시한다. 미국,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에 이어 전 세계 다섯 번째이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다.

6일 유튜브코리아는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신규 서비스 출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유튜브 레드는 유튜브 동영상을 광고 없이 재생하고, 영상을 저장해 오프라인 상태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에서 다른 앱을 열거나 화면을 꺼도 백그라운드 재생이 가능하다.

유튜브 레드 가입자는 주요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제작자들과 협업해 진행하는 유튜브 레드 전용 콘텐츠 ‘유튜브 오리지널(YouTube Originals)’도 즐길 수 있다. 오는 2017년에는 한국의 첫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로 국내 대표 케이팝 아티스트 빅뱅이 출연하는 동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튜브 레드와 함께 출시한 유튜브 뮤직은 풍부한 음악 카탈로그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음악을 발견하고 음악 감상을 더욱 편리하게 도와주는 유튜브 음악 감상 앱으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유튜브 뮤직 앱에서 아티스트 검색 시, 해당 아티스트의 인기 트랙 및 스테이션, 동영상, 앨범 등이 카테고리별로 표시되며, 아티스트의 공식 뮤직비디오와 앨범 외에도 리믹스, 커버, 라이브 실황 등의 다양한 버전의 영상을 쉽게 찾아 즐길 수 있다.

또한, 내 취향에 맞춰 영상을 추천해주는 ‘나만을 위한 맞춤 뮤직 스테이션', 매일 가장 인기 있는 음악을 소개하는 ‘오늘의 유튜브 뮤직 추천’ 등으로 나만을 위해 큐레이션 된 음악과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인기 음악을 두루 확인해 볼 수 있다. 원하는 음악 동영상을 재생목록으로 만들어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유튜브 레드 가입자가 유튜브 뮤직을 사용하면 음악 동영상 감상을 위한 최적의 환경에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광고를 보지 않고 바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광고 없는 동영상’ 기능, 다른 앱을 사용하면서도 계속해서 음악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백그라운드 재생’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뮤직 비디오 영상을 제외하고 노래만 들을 수 있는 ‘오디오 모드’, 그리고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오프라인 스테이션’ 기능을 통해 음악 동영상 감상에 최적화된 유튜브를 즐길 수 있다.

유튜브 레드 서비스 월 이용료는 7,900원(부가세 별도)으로, 신규 가입자는 가입 후 1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 레드가 출시돼도 무료로 유튜브를 즐기고 싶은 사용자는 기존의 광고 기반 유튜브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아담 스미스(Adam Smith) 유튜브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부사장은 “유튜브 레드와 유튜브 뮤직을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출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국 유튜브 팬들이 유튜브 레드를 통해 최적의 환경에서 음악과 동영상을 즐기는 프리미엄 경험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왼쪽부터)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 나희선 샌드박스 이사, 정재훈 유튜브 키즈 파트너십 매니저가 유튜브 레드에 대한 패널 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국내 유튜브 커뮤니티는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전년 대비 한국에서 업로드한 콘텐츠의 시간이 110% 이상 늘었고, 한국 사용자의 유튜브 시청시간이 약 65% 증가했다. 또한, 올해 11월 기준으로 국내 유튜브 채널 가운데 100만 구독자를 돌파한 채널이 약 50개, 10만 구독자를 돌파한 채널이 약 600개이다.

유튜브 구독자 130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이자 MCN 샌드박스네트워크의 나희선 이사(도티TV)는 이날 유튜브 레드 출시 간담회에서 “유튜브 레드 출시가 크리에이터로서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마련하고 보다 좋은 콘텐츠를 개발해 팬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교감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인기 키즈 콘텐츠 제작사 아이코닉스의 최종일 대표는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타요와 뽀로로는 유튜브와 함께 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미국, 멕시코, 호주 등 유튜브 레드가 출시된 국가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콘텐츠를 광고 없이 즐길 수 있어 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며 “유튜브의 다양한 시도가 파트너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되고, 더 큰 성장을 이루는 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YG 엔터테인먼트 최성준 이사는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유튜브의 새로운 서비스 출시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매우 기쁜 소식”이라며, “특히 한국의 첫 번째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 작업에 빅뱅이 참여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빅뱅 콘텐츠가 유튜브 레드를 통해 전세계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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