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보안 리모콘 역할…파일 접근제어 가능

▲ 유비드라이브 안드로이드 베타버전

[아이티데일리] 로웸(대표 안태호)이 파일 저장관리 보안 앱 ‘유비드라이브(UBIDRIVE) 안드로이드’ 베타 버전을 무료로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유비드라이브는 스마트폰 위치인식 기반의 개인용 보안 솔루션으로, 사용자의 스마트폰을 보안 리모콘으로 활용해 스마트폰의 위치에 따라 PC내 유비드라이브 폴더에 대한 접근제어가 가능하다.

사용자가 와이파이(WiFi)나 위치정보(AGPS) 선택, 보안 거리 등을 설정한 후에 PC에 다가가면 숨겨져 있던 폴더가 자동으로 나타난다. 필요한 경우에는 스마트폰에서 수동으로 폴더를 보이게 하거나 감출 수도 있다.

유비드라이브 폴더의 파일들은 서로 다른 16자리 난수로 암호화돼 사용자조차 알 수 없는 보안 파일로 저장되며, 오로지 사용자가 소지한 스마트폰으로만 보안 해제가 가능하다.

그 외에도 ▲안전편집 기능을 통한 보안 파일 암호해제-재암호화 자동 실행 ▲500MB이상 대용량 동영상파일 고속 암호화 ▲빠르고 쉬운 사용자 암호해제 및 파일 실행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안태호 로웸 대표는 “대표적인 개인 소지품인 스마트폰으로 보안 환경을 제어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라이프(Mobile Life)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 버전을 모두 갖춘 정식 버전은 2017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이와 함께 클라우스 서비스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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