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수 대표, “사람 중심 경영철학 강화”

▲ (왼쪽부터) 김동섭 넷앱 상무, 전국섭 상무, 배성호 상무, 김백수 대표, 류상우 전무, 김명호 전무

[아이티데일리] 한국넷앱이 설립 15주년을 맞이했다.

1일 한국넷앱(대표 김백수)은 김백수 대표를 비롯한 전 직원,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아셈타워 사무실에서 설립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케이크 커팅, 우수사원 표창, 단체 사진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백수 한국넷앱 대표는 “모든 임직원 여러분들이 있어 지난 15년 동안 눈부신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이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지만, 회사와 직원이 함께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람 중심의 경영철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01년 국내 시장에 진입한 넷앱은 지난 2004년 NHN, 야후, 그래텍 등 인터넷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에 NAS(Network-Attached Storage) 제품을 대량 판매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으며, 같은 시기 SAN(Storage Area Network) 제품을 출시하며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이후 넷앱은 금융위기가 세계를 강타한 2008년, SAN과 NAS를 단일 스토리지에서 지원하는 유니파이드 스토리지로 다시 한 번 도약했다. 유니파이드 스토리지가 비용절감을 위해 효율적인 IT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기업의 요구에 맞았기 때문이다.

넷앱은 2012년 이후에는 클라우드 붐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SK텔레콤, KT, 더존 등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 8곳에 모두 솔루션을 구축했다. 또한, 오픈스택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클라우드 생태계를 넓혔다.

최근 넷앱은 올플래시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 3D V낸드 플래시 기반 단일 SSD로 15.3TB를 지원하는 AFF(올플래시FAS) 제품 등이 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