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V 플랫폼 ‘아테네’ 우수 제품 인정

▲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2열 중앙)를 비롯한 수상자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SDN/NFV 전문 벤처기업 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주최한 ‘2016 K-ICT 클라우드 대상’에서 제품 분야 1위 클라우드 기업으로 선정, 미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K-ICT 클라우드 대상’은 경쟁력을 갖춘 클라우드 서비스 및 제품, 그리고 우수 도입 사례를 발굴해 ‘K-ICT 클라우드’의 우수성과 도입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국내 유일의 클라우드 분야 정부시상으로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이번 수상 선정은 단순한 제품 검증뿐만 아니라 기술적 우수성, 기업 시장 전략, 도입 사례 등을 기반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아토리서치는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NFV 플랫폼 ‘아테네(Athene)’로 우수 제품 분야에 선정됐다.

2015년 출시된 ‘아테네’는 관리자가 원하는 대로 네트워크 및 보안 기능을 설정할 수 있으며, 모든 네트워크 기능이 가상화돼 있어 유연하게 네트워크를 설계하고 장애 대응도 할 수 있다. x86 기반 서버 스위치에서 구동되며 자유로운 서비스 체이닝으로 이상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도와주며,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 인프라 구성에 최적화돼 있다.

이 밖에 아토리서치는 전 세계 주요 통신사업자의 요구사항에 맞춰 유럽 ETSI 표준 NFV 아키텍처를 채택했으며, 가상화된 네트워크 기능들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오픈소스 클라우드 플랫폼 ‘오픈스택(OpenStack)’을 적용했다. 또한, 독자적으로 설계한 ‘아테네 클러스터 아키텍처(ACA)’는 관리자가 원하는 대로 언제든지 네트워크 기능을 변경 및 적용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함으로써, 기존보다 더욱 더 안정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을 가능하게 한다.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는 “이번 ‘K-ICT 클라우드 대상’ 수상을 통해 SDN/NFV 분야에 지속적으로 매진하며 기술 개발에 투자했던 노력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전략 등 기술 외적인 항목에 대해서도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면서, “SDN/NFV 기술을 기반으로 ‘K-ICT 클라우드’의 확산을 위한 차별화된 제품 개발 및 글로벌 진출을 추진, ‘K-ICT 클라우드’의 대표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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