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SW산업의 현재와 미래 조망

[아이티데일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주최하고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소장 김명준)가 주관하는 ‘2017 SW산업 전망 컨퍼런스’가 28일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산·학·연 전문가를 초청해 SW산업 최신 트렌드와 이슈 및 시장현황 등에 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2017년 글로벌 SW산업 전망, 국내 SW전문가들이 선정한 2017년 SW산업 이슈 전망을 필두로 인더스트리 4.0을 위한 제조환경의 변화, 사물인터넷(IoT)의 시장 전망, AR·VR기반의 콘텐츠 개발 방향, 금융분야의 로보어드바이저 향후 전망 등 각계 전문가들이 내년 SW산업 이슈와 시장을 조망했다.

▲ 니시챌 코라나(Nishchal Khorana) 프로스트앤설리번(Frost & Sullivan) 이사

니시챌 코라나(Nishchal Khorana) 프로스트앤설리번(Frost & Sullivan) 이사는 ‘2017년 글로벌 SW산업 전망’을 통해 글로벌 SW산업의 메가트렌드를 제시하고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가져올 신규 비즈니스 기회 및 가치 창출 패러다임의 변화를 소개했다.

▲ 이동현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

이동현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빅데이터 분석 및 국내 SW전문가 회의,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해 2017년 SW산업에서 중요하게 부각될 가능성이 높은 10대 이슈를 전망했다. 이 선임연구원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VR&AR이 가장 중요한 이슈라 설명했다.

이어 김경재 지멘스PLM소프트웨어 이사의 ‘Industry 4.0을 위한 Virtual Factory 기반의 제조환경 구현 방법’, 신동준 삼성전자 상무의 ‘사물인터넷 플랫폼의 현재와 미래’, 최정환 스코넥 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의 ‘VR·AR에서의 게임콘텐츠의 현황 및 전망’, 이승준 쿼터백자산운용 본부장의 ‘로보어드바이저 개발 현황 및 향후 전망’ 등 분야별 내년도 SW시장 전망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김명준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은 “제4차 산업혁명에서 SW가 모든 산업의 기반이 되는 만큼, 급변하는 국내외 SW기술 및 시장의 트랜드를 파악하여 이를 국내 산업에서 흡수해 발전시키는 역량이 중요하다”며, “국내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과 더불어 기업 및 개인의 관심과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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