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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삼성, 북미 의료용 영상기기 시장 공략 나서북미영상의학회 참가, 각사 기기 공개 및 전시

   
▲ LG전자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에 참가해 수술용 모니터, 임상용 모니터,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 등 의료용 영상기기를 공개한다.

[아이티데일리] LG전자와 삼성전자가 각사의 기술력을 앞세워 북미 의료용 영상기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와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에 참가해 의료용 영상기기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붉은색 표현이 뛰어난 수술용 모니터, 진료와 환자 상담에 적합한 임상용 모니터, 필름을 사용할 필요가 없는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DXD; Digitalized X-Ray Detector) 등 3종의 의료용 영상기기를 선보인다.

LG전자가 의료용 영상기기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을 이끌어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사업을 의료 시장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가 전면에 내세운 제품은 수술용 모니터다. 27인치 크기에 울트라HD(3,840x2,160) 해상도를 갖췄다. 언뜻 보면 비슷해 보이는 붉은 색을 명확하게 구분하는 것이 특징이다. 복강경을 이용해 수술할 때 혈액, 환부 등을 또렷하게 구분하며, 반응 속도가 빨라 복강경과 수술 집기의 움직임을 화면에 바로 띄워 정확한 수술을 돕는다.

방수와 방진을 적용해 수술 중에 혈액 등이 묻더라도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IPS 패널의 또렷한 화면과 넓은 시야각으로 여러 명의 의사들이 수술을 함께 하는 경우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또렷한 화면을 제공한다. 밝기는 가로와 세로가 각각 1m인 면적에 촛불 800개를 켜 놓은 수준인 800칸델라(cd/m2)를 구현한다.

임상용 모니터는 27인치 크기에 8백만 개 픽셀의 울트라HD 해상도를 갖췄다. 색영역 기준인 sRGB를 99% 충족해 표현할 수 있는 색의 범위가 넓어서 컬러 MRI, 컬러 CT 등의 영상을 보는데 적합하다. IPS 패널을 사용해 의사와 환자가 어느 각도에서 화면을 보더라도 색상을 정확하게 보여준다. 화면 떨림 현상을 방지해 눈의 피로를 줄여준다. 또 오랜 기간 사용해도 화면 밝기가 일정하게 유지된다. 의료업계 표준인 다이콤(DICOM(Digital Imaging and Communications in Medicine) Part 14)을 충족해 회색 톤을 정확하고 균일하게 보여준다.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는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엑스레이와는 달리 필름이 필요 없다. 촬영 결과를 곧바로 파일 형태로 만들어 유선 혹은 무선으로 PC에 보내주기 때문에 수초 만에 결과를 보여준다. 병원을 찾은 고객들은 대기 시간이 짧아서 좋고, 병원 입장에서는 많은 환자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환자가 병원을 다시 방문했을 때도 엑스레이 필름을 기록실에서 찾아올 필요 없이 파일만 화면에 띄우면 된다.

LG전자는 모니터 2종을 다음달부터,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는 내년에 한국, 미국, 유럽 주요 국가 등에 순차 출시한다.

LG전자 HE사업본부장 권봉석 부사장은 “정확하고 빠른 진료를 돕는 제품들로 의료용 영상기기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리더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한 참관객들이 이동형 엑스레이 'GM85'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5번째 북미영상의학회에 참가하는 삼성전자는 디지털 엑스레이부터 영상의학과 초음파 진단기기와 이동형 CT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엑스레이 사업 진출 5년을 맞이해 기존 프리미엄 제품의 고성능 기능에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한층 더 완성도를 갖춘 신제품, 이동형 엑스레이 ‘GM85’를 전면에 내세웠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GM85’는 동급 대비 콤팩트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로 이동성이 뛰어나다. 최근 11월 중순에 미국 FDA로부터 판매 허가 획득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북미영상의학회’를 시작으로 최대 의료 시장인 미국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조영 증강 영상 기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S80A with Prestige’를 전시한다. 여기에 탑재된 ‘CEUS+’기능은 보다 높은 해상도로 미세한 병변의 진단력을 향상시키고 자동 영상 최적화 기능으로 더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돕는다. 특히, 올해 미국 FDA의 조영 증강 초음파 진단 승인과 보험 수가 적용이 진행됨에 따라 CEUS 시장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유방 병변 초음파 진단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한 ‘S-Detect’와 우수한 정합성으로 진단하고자 하는 인체 부위를 CT 또는 MRI 영상과 동시에 비교·분석할 수 있는 ‘S-Fusion’을 소개한다.

실제 구급차에 탑재돼 뇌졸중 응급조치에 사용되는 ‘CereTom’과 병원 내 수술실과 응급실에서 이동이 가능한 ‘BodyTom’ 등 다양한 이동형 CT도 선보인다.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전동수 사장은 “단 5년 만에 영상 진단 분야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출 수 있도록 삼성의 기술력을 믿고 성원해준 전 세계 영상의학과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월드 베스트 DNA를 담은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전문의들이 빠르고 간편한 기능으로 더 자신감 있는 진단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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