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솔루션 연동해 고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좌),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우)

[아이티데일리] SDN/NFV 전문 벤처기업 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는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대표 조호견)와 함께 클라우드 시장에서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과 NFV(네트워크 기능 가상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국산 클라우드 기반의 SDN/NFV 시장 생태계 확장을 위해 공동사업을 진행하고, 향후 국내외 시장 상황을 고려해 양사 솔루션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협력 모델 및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클라우드 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아토리서치는 지난 2013년 국내 순수기술로 개발한 SDN 핵심 구성요소인 컨트롤러 ‘오벨(OBelle)’과 이노그리드의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잇’을 연동함으로써 고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SDN 컨트롤러 ‘오벨’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과 부하 분산 및 중앙 집중형 제어를 통한 관리의 효율성 증대 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이노그리드의 x86 기반 고성능 어플라이언스 ‘CCA(Cloudit Compute Appliance)’에 아토리서치의 NFV 플랫폼 ‘아테네’를 적용하면 가상화된 보안 기능과 부하 분산 등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보다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게 된다.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는 “이노그리드와 MOU 체결은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사업능력과 자원을 결합해 동반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기회로, 양사는 기술력을 융합해 단기간에 성과를 낼 수 있는 협력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비즈니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시작으로 클라우드 네트워크 혁신의 핵심 기술인 SDN 및 NFV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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