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국제 품질·테스팅 컨퍼런스 성료
[아이티데일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최하고 한국SW테스팅협의회와 SW테스팅기업포럼이 주관한 ‘제3회 국제 품질·테스팅 컨퍼런스(Better Software Testing Conference 2016)’이 22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SW 테스팅 없이 SW 품질 없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컨퍼런스는 이남용 숭실대학교 SW학부 교수와 시모야마 이타루 일본 노벨社 이사 겸 일본 임베디드시스템협회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이 교수는 대한민국이 살 길은 SW 이니셔티브(initiative)라고 강조했다. SW 정책을 계획성 있게 능동적이고 결단력 있게 진행해 나가야 한다는 의미다. 이어 이 교수는 이러한 정책에 가장 중요한 것이 SW테스팅이라며, 테스트 가능하게 제작된 디자인과 자동화 테스팅 툴의 중요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시모야마 이사는 일본 경제산업성이 IoT를 IT 정책에서의 핵심 사항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세빗참가 등 각종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 노벨社의 사업과 테스트 업계 동향을 설명하며,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프리우스 사태로 인한 SW품질을 책임질 수 있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력집약적인 현 테스팅 구조를 탈피해 자동화된 툴의 사용을 늘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SW테스팅과 관련한 14개 세션이 두 개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트랙에는 남동현 MDS테크놀로지 과장이 ‘SW취약점 개선을 위한 소스코드 및 실행파일 분석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김관호 STA테스팅컨설팅 수석이 ‘SW 품질과 인증, 두 마리 토끼를 잡다’라는 제목으로, 송한규 슈어소프트테크 실장이 ‘자동차 차량용 제어기 결함주입시험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이성준 어니컴 이사가 ‘빅데이터와 테스팅 분야의 콜라보레이션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이영석 와이즈스톤 대표가 ‘일 좀 해본 선배의 따뜻한 조언’이라는 제목으로, 권원일 STA테스팅컨설팅 대표가 ‘10만테스터 시대의 테스트아웃소싱 3.0’이라는 제목으로, 박남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팀장이 ‘SW융합 기술지원센터의 SW품질 역량강화 지원사업’이라는 제목으로 발표에 나섰다.
두 번째 트랙에서는 조규하 와이즈스톤 상무가 ‘이슈 및 결함 관리의 해법-OWL ITS’라는 제목으로, 김동완 와이즈와이어즈 팀장이 ‘e-Commerce 시스템 대상 최적의 테스트 전략 및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정영범 파수닷컴 팀장이 ‘IoT 품질과 보안을 한 번에’라는 제목으로, 신현식 파이온닷컴 이사가 ‘인간과 호흡하는 앱자동화 솔루션 사례연구’라는 제목으로, 박성호 한국SW테스팅협의회장이 ‘Test Engineer Career Path’라는 제목으로, 배현섭 슈어소프트테크 대표가 ‘SW테스팅 : 청바지, 진통제, 영양제’라는 제목으로, 윤형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수석연구원이 ‘Safety Critical System and Software’라는 제목으로 발표에 나섰다.
한편 행사 시작에 앞서 SW 안전과 품질 확보를 위해 노력한 전문기관·단체·전문가를 포상하는 ‘제2회 SW발전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시상식은 ‘SW발전대상’과 ‘SW테스팅 발전 공로상’이라는 2개 부문에서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
‘SW발전대상’은 서석진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 정책관이 수상했다. SW테스팅 발전공로상은 양용석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정책 비서관, 윤형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수석, 이영석 와이즈스톤 대표가 수상했다.
서석진 미래부 정책관은 “미래부가 혼자 일을 하는 것은 아니다. 소프트웨어산업협회, 소프트웨어테스팅협의회 등 각종 협단체와 NIPA 등 미래부 산하 진흥기관들이 함께 SW품질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들 모든 기관과 함께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SW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