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보안분야 필두로 사업범위 단계적 확대

▲ 이만섭 한화테크윈 시큐리티 부문 대표(왼쪽),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오른쪽)

[아이티데일리] KT(회장 황창규)는 한화테크윈(시큐리티 부문 대표 이만섭)과 융복합 시큐리티 분야 사업협력 및 중장기 사업모델 발굴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CCTV 등 영상기기를 통해 개인/기업 고객에게 시큐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상 세이프티’ 사업 ▲네트워크 기반 분산형 플랫폼을 활용해 영상/IoT/빅데이터 분석정보를 제공하는 ‘영상보안 플랫폼’ 분야에서 협력하고,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둔 중장기 사업모델도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KT는 자사의 네트워크 인프라·빅데이터 분석역량과 한화테크윈의 영상보안장비 사업역량을 통해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무선 전력장비와 5G 기반의 영상 실시간 전송 인프라를 결합해 차세대 무선 영상장비를 개발하는 등 한화테크윈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은 “융합보안 분야에서 다양한 시장을 발굴하고 양사의 부가가치를 확대해, 시큐리티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이만섭 한화테크윈 시큐리티부문 대표는 “한화테크윈과 KT의 사업협력은 IoT 신기술 기반의 새로운 보안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 영상감시 장비 시장 1위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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