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서비스 ‘어도비 센세이’ 적용

▲ 어도비의 새로운 모바일용 스캔 기능으로 종이 문서를 PDF로 변환하는 모습

[아이티데일리] 어도비는 iOS와 안드로이드용 ‘애크로뱃 리더’를 업데이트, 새로운 무료 스캔 툴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툴을 사용하면 사진 촬영 후 바로 스캔 가능하며, 이를 PDF 파일로 변환 및 저장할 수 있다. 대상에 카메라를 대면 자동으로 인식하고 종이 문서의 테두리를 파악하며, 해당 문서의 원근을 수정하고 읽기 쉽도록 글자를 선명하게 바꿔준다. 이러한 기능은 ‘어도비 도큐먼트 클라우드’에 적용된 지능형 서비스인 ‘어도비 센세이(Adobe Sensei)’를 통해 구현된다.

변환된 PDF들은 기존 디지털화된 작업 방식에 바로 적용 가능하다. 여러 장의 문서를 한 PDF로 통합하고 재배치할 수 있으며, 애크로뱃 리더 내에서 기획안에 마크업을 하거나 계약서를 스캔해 주석을 달고 전자서명도 할 수 있다. 또한 변환된 PDF는 디바이스는 물론, 어도비 도큐먼트 클라우드, 박스, 드롭박스, 구글 드라이브, i클라우드, 셰어포인트 등에도 업로드 가능하다.

어도비 측은 “영수증, 고지서, 입학 지원서, 좋아하는 요리 레시피 등 무엇이나 바로 디지털화해 일상생활 속 편의를 도모할 수 있다”며, “애크로뱃 리더 스캔 툴은 업무에도 최적화됐다. 종이 문서, 양식, 계약서, 명함을 비롯해 화이트보드에 작성된 회의 내용까지 바로 촬영해 PDF로 변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