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ICT기업협회와 MOU도 체결, 기업간 협력 발판 마련

▲ 한국상용SW협회와 중국SW산업협회가 최근 제주도에서 ‘회원사 기업탐방 및 한중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아이티데일리] 한국상용SW협회(회장 조풍연)와 중국SW산업협회(이사장 조소범)는 최근 제주도에서 ‘회원사 기업탐방 및 한중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상용SW협회는 또 제주ICT기업협회(회장 오태헌)와 상호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이번 한중포럼 및 MOU 체결은 한국상용SW협회 회원사이자 제주시에 e-클라우드 모니터링 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는 (주)지케스(대표이사 박영찬)의 e-클라우드 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은 각 대표 회장과 이사장의 인사말과 함께 각 협회에서 참가한 주요 기업 대표들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조풍연 한국상용SW협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국은 역사적 및 지형적으로 대륙 진출의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난 2013년 6월 중국SW산업협회와 처음으로 만나 상호교류를 위한 협력 의견을 나눈바 있고, 이후 지난 5월에는 상호교류를 강화하기로 하면서 오늘 이 같은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듯 양국 기압들이 제품, 기술, 인력, 판로정보, 기업 간 투자정보 등 각종 정보를 공유하면서 비즈니스 창출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소범 중국SW산업협회 이사장은 축사에서 “한국과 중국은 오랜 역사를 통해 상호교류를 해 왔다. 한국 기업들은 지난 2013년을 시작으로 중국SW박람회에 꾸준히 참가해왔다”며, “지난 5월 18일 양 협회 대표는 양국이 실질적인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토론을 가졌다. 따라서 이번 포럼에 중국의 14개 기업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상호 실질적인 비즈니스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오태헌 제주ICT기업협회 회장은 “한·중 IT 포럼 개최는 또 다른 의미가 있다. 제주도는 한국 내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예를 들어 평화의 섬, 국제자유도시, 관광1번지, 세계자연유산 등 많은 수식어들이 붙을 만큼 무궁무진한 매력을 갖고 있다. 따라서 ICT 기업 간의 상생 위한 협업체계는 의미가 크다. 기업들과의 협력에 크게 기대한다”고 축사를 했다.

▲ 조풍연 한국상용SW협회장(오른쪽)과 오태헌 제주ICT기업협회장(왼쪽)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한국상용SW협회 회원사인 7개 기업((주)데이터스트림즈, 메타빌드(주), (주)와이즈넛, (주)엠투소프트, 에이치투오시스템테크놀로지(주), (주)인스웨이브시스템즈, (주)지케스)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주)지케스, 메타빌드(주), (주)데이터스트림즈는 자사의 솔루션을 발표하기도 했다. 중국SW산업협회에서는 이디초렌 등 14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한편 한국상용SW협회는 제주ICT기업협회와 MOU를 체결했는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SW산업 분야 정책 발굴 및 제안하고, 정부 및 국회 등에 공동 대응한다. 둘째 SW산업 분야의 정부 및 유관기관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 및 협력한다. 셋째 양 기관 소속 회원사 임직원의 교육 연수, 포럼, 조사 연구 등을 공동 추진한다. 넷째 양 기관 소속 회원기업 간 B2B, 인적 교류 등 협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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