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규모 기업 고객 대상 관리 편의성 제공

▲ 시스코 ‘카탈리스트 2960-L’ 스위치

[아이티데일리] 시스코코리아(대표 조범구)는 중소규모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기가비트 스위치 신제품 ‘카탈리스트 2960-L(Catalyst 2960-L)’ 라인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고정형(fixed-configuration) 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인 이번 ‘카탈리스트’ 시리즈 신제품은 기업 네트워크의 ‘레이어2(L2)’ 액세스 영역에 필수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시스코는 기존 100M(메가비트) 스위치 가격 수준으로 자사 IOS(Internetwork Operating System)가 탑재된 기가비트 스위치를 사용할 수 있다며, 합리적 가격대로 출시된 제품임을 강조했다.

‘카탈리스트 2960-L’ 스위치는 기업용 스위치의 필수인 보안, 관리, QoS 기능을 기본 탑재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시스코 IOS 개발 로드맵을 따라 업그레이드 된다. 팬이 없는 무소음 아키텍처를 채택, 제품 내 먼지 유입으로 발생하는 장애로부터 자유로워 유지관리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다. 배선실이 따로 없는 소규모 사무실 또는 유선 연결이 다수 필요한 회의실에 적합하다.

국내 중소규모 기업의 환경을 고려해 네트워크를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도 특징이다. 웹 브라우저 기반의 한글화된 초기 설치 마법사 관리 툴이 스위치에 내장돼 있으며, 네트워크 자동화 컨트롤러인 시스코 ‘APIC-EM’과 연동돼 초기 네트워크 설치는 물론 향후 대규모 설정 관리까지 편리하게 할 수 있다.

또한 ▲포괄적 802.1x 네트워크 접근제어 기능 ▲멀티도메인 인증 ▲개별 스위치 포트에 보안 정책 적용 가능 ▲관리자 트래픽 암호화 ▲양방향 데이터를 지원하는 SPAN(Switched Port Analyzer) ▲TACACS+ 및 RADIUS 인증 등 다양한 보안 기능도 갖췄다.

이창주 시스코코리아 수석부장은 “IT 부서가 없거나 관리 인원이 많지 않은 중소규모 고객들의 요구를 세심히 분석해 ‘카탈리스트 2960-L’ 제품을 디자인했다”면서, “특히 팬이 없는 무소음 아키텍처는 단순히 발열을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고객의 관리 업무 자체가 줄어든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