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구현 위한 기술 협력, 평창 올림픽에 5G 적용, 글로벌 진출 지원 등

▲ ‘5G 협의체’ 출범식에서 참석 기업들이 각자의 보유 기술과 5G에 대해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KT(회장 황창규)는 5G 생태계 조기 활성화를 위해 국내 중소기업들과 ‘5G 오픈 프론티어 얼라이언스(Open Frontier Alliance, OFA, 이하 5G 협의체)’를 구성하고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KT 융합기술원 5G R&D 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출범식에는 약 20여개의 분야별 주요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5G 기술 및 서비스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KT와 참여사들은 5G 시범서비스에서 선보일 기지국 및 단말 부품과 중계기, 그리고 소프트웨어 기반 핵심기술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으며 AR, VR, 자율주행, 로봇 등의 5G 특화 서비스들을 함께 발굴하기 위해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향후 ‘5G 협의체’는 생태계 조기 활성화를 위해 장비, 플랫폼, 기술, 서비스 분야의 다양한 국내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관련정보 공유와 기술협력, 솔루션 공동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KT는 ‘5G 협의체’ 참여 중소기업들에게 자사가 추진 중인 평창 올림픽 5G 시범 서비스와 5G 상용화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마케팅을 통해 이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홍범 KT 인프라연구소장은 “금번 5G 협의체 출범은 5G 생태계를 조기에 구축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국내 중소기업에게 5G 시범서비스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중소기업들에게 열린 기회 제공을 통해 차별화된 5G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중소기업 상생 협력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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