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주요 철도산업 시스템 보안성 향상 기대

 
[아이티데일리] 카스퍼스키랩은 아시아 태평양지역 철도 산업의 사이버 보안을 개선하기 위해 TUV라인란드(TUV Rheinland, 이하 TUV)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TUV는 철도 제어, 명령 및 신호 시스템의 안전 평가 및 인증을 제공하는 업체로, 카스퍼스키랩과 함께 침투 테스트, 사이버 보안 평가, 철도 안전 평가 등 광범위한 보안 및 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스퍼스키랩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컴퓨터 및 통신 기반 열차 제어(CBTC), 자동 열차 제어(ATC), 자동 열차 감시(ATS) 등 주요 철도산업 시스템의 보안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훈 카스퍼스키랩코리아 지사장은 “최신 고속 수송 시스템의 안전을 위해서는 기존 형태의 IT 보안은 물론, 복잡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인프라가 포함된 운영 환경을 유지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빈센트 탄(Vincent Tan) TUV 철도 사업부 중화권 및 아시아 태평양 부문 부사장은 “카스퍼스키랩과 TUV의 전문성을 결합함으로써 고객에게 현재는 물론, 향후의 보안 및 안전 문제에서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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