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고객 상담 만족도 향상 및 스마트폰 사용 습관 개선 기대

▲ SK텔레콤이 만 12세 이하 어린이 고객을 위한 맞춤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

[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사장 장동현)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 고객을 위한 맞춤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어르신 고객을 위한 상담 서비스를 선보기도 했던 SK텔레콤의 맞춤형 상담 서비스는 별도 교육을 받은 전담 상담사가▲눈높이에 맞는 용어 사용 ▲연령대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 추천 등으로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동통신 서비스 관련 상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어린이 고객을 위한 맞춤 상담 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고객 명의 휴대폰으로 ARS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면 “어린이 고객님 환영합니다. 고객님의 건강을 위해 게임·SNS·스마트폰은 시간을 정해놓고 사용해 보면 어떨까요?”라는 안내 멘트와 함께 자동으로 맞춤 상담 서비스로 연결된다.

어린이 고객이 직접 고객센터에 전화하는 경우 ▲쉬운 용어 사용 ▲상담 후 상담 내용 요약MMS 서비스 등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녀를 대신해 부모가 고객센터를 이용할 경우에는 ▲자녀의 사용패턴에 맞는 맞춤요금제 ▲‘T청소년 안심팩’ 등 자녀의 건전한 스마트폰 사용에 유용한 서비스도 추가로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전담 상담사를 우선 배정함으로써 어린이 고객과 부모 고객이 보다 친숙하게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달 7일 어르신 고객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상담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웠다’와 같은 고객 불만이 약 40% 감소하는 등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 어린이 맞춤 상담 서비스 도입이 어린이 고객의 상담 만족도 향상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사용 습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안근 SK텔레콤 고객중심경영실장은 “SK텔레콤은 지난 2014년부터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ARS 메뉴를 확인할 수 있는 ‘보이는 ARS 상담’, 고객 목소리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목소리 인증’ 서비스 등을 선제적으로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연령대별 맞춤 상담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센터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 센터 상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