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뱅크, KB카드, 신한카드, 남동발전, 경찰청 등 다수 푸시 구축 사업 수주

 
[아이티데일리] 유라클(대표 조준희)은 자사의 프라이빗 푸시(Private Push) 플랫폼인 모피어스 푸시(Morpheus Push)가 푸시 구축사업을 다수 수주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유라클은 올해에 KB카드, 신한카드, K뱅크, 기아자동차, 남동발전, 경찰청, 롯데푸드 등 다양한 산업의 프라이빗 푸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유라클의 모피어스 푸시는 구글의 푸시 서버인 GCM(Google Cloud Messaging)을 이용하지 않고 자체적인 서버를 구축해 푸시 메시지를 전송하는 프라이빗 푸시 솔루션이다. 모피어스 푸시를 이용하면 동시에 100만 명의 사용자에게 푸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특히, 사물인터넷 표준 프로토콜인 MQTT(Message Queueing Telemetry Transport)를 사용해 메시지를 경량화, 수백만 고객에게 단 몇 초 만에 푸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푸시에 대한 다양한 분석으로 대고객 마케팅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선 사용자에 대한 세분화된 마케팅이 가능해 사용자별, 앱별, 고객연령별, OS버전별 등 다양한 타깃에 대한 푸시 발송이 가능하다. 또한,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 동영상 등 리치 콘텐츠의 발송이 가능하고, 즉시 발송, 분할 발송, 예약 발송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권에서 도입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게 유라클 측의 설명이다.

나종철 유라클 연구소장은 “2016년은 모피어스 푸시가 다양한 시장에 포지셔닝 한 원년이 될 것”이라며, “유라클은 프라이빗 푸시 기반으로 개발 플랫폼에서 마케팅 플랫폼으로 지속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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