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중개법인 ‘MMIOU’사 비순환식 특허교환 시스템 구축 완료

 
[아이티데일리] 솔트웨어(대표 이정근)가 국제특허 출원에서 특허교환을 중개하는 글로벌 서비스를 주된 사업으로 하는 미국 LA에 위치한 특허출원교환 중개법인인 ‘MMIOU, INC’ 로부터 위탁을 받아 비순환식 특허교환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국제특허출원을 교환하도록 중개하는 국제적인 플랫폼(International Patent Exchange Platform)으로서 IBM Softlayer와 솔트웨어에서 자체 개발해 운용하고 있는 enView 포털, 그리고 오픈소스 국산 데이터베이스인 큐브리드(Cubrid) 기반으로 개발됐다.

솔트웨어는 이번 클라우드 서비스 성공을 계기로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국산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큐브리드의 기술력에 IBM 클라우드를 접목시킨 대용량 데이터베이스가 안정적으로 운용됨으로써 시장에서 클라우드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번 솔트웨어가 구축한 ‘MMIOU, INC’의 국제 특허출원 교환 플랫폼은 전 세계 주요 국가의 약 3백만 건의 국제 특허출원에 대한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국제 특허출원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세계 각국 특허사무소 간의 업무처리 현황을 분석해 제공한다. 이로써 국제간의 변리업무를 진행하는 많은 특허사무소에게 투명한 분석자료가 제공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국제특허출원을 진행할 수가 있게 됐다.

또한, 교환 플렛폼은 각국의 특허사무소로부터 교환특허출원에 대한 신청을 받아서 국제간의 교환특허를 매칭하는 중개업무를 온라인에서 가능하게 한다. 국가를 달리하는 특허사무소 간의 교환특허에 대한 매칭이 온라인상에서 이뤄지게 됨으로써 특허사무소는 수익적 측면에서 많은 개선을 이룰 수 있게 됐다.

한편, 솔트웨어는 엔터프라이즈 포털을 전문적으로 구축하는 회사이다. 이 회사의 enView 포털 솔루션은 이미 국내외 다수의 공공기관 및 대학에 공급돼 사용 중이다. 솔트웨어는 여기에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엔터프라이즈 포털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할 계획이다.

올 말에 enView의 새로운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클라우드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확대와 언제 어디서나 똑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솔트웨어 측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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