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효율성 강화 위해 예측형 자동 관리 기능 확장

 
[아이티데일리] 한국레노버(대표 강용남)는 데이터센터 혁신을 위해 본사와 님블스토리지(Nimble Storage)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양사 협력으로 님블스토리지의 올플래시 스토리지 신제품이 레노버 서버와 통합돼 컨버지드 인프라(Converged Infrastructure)로 출시된다. 또한, 님블스토리지의 스토리지 관련 빅데이터 예측 분석 소프트웨어(SW) ‘인포사이트(InfoSight)’가 레노버의 ‘X클래리티(XClarity)’ 인프라 관리 SW에 적용된다.

레노버는 이를 바탕으로 각종 관리 서비스 활동을 자동화해 데이터센터의 유지보수 및 지원 업무에 소모하던 자원을 기업 전반의 가치를 창출하는데 활용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양사는 스토리지, 연산, 네트워킹을 포함하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에 걸쳐 ‘자가 치유(self-healing)’ 시스템 관리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러한 계획의 첫 단계로 레노버는 컨버지드 인프라 ‘씽크애자일 CX(ThinkAgile CX)’ 시리즈를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님블스토리지의 예측적 올플래시 어레이(Predictive All Flash array)에 기반하는 스토리지 기능을 제공한다.

데이비드 링컨(David Lincoln) 레노버 데이터센터그룹 서버·스토리지·솔루션사업부 총괄은 “레노버는 님블스토리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최첨단 올플래시 제품 제공은 물론, 예측 분석 플랫폼인 ‘인포사이트’를 기반으로 총소유비용(TCO)을 감소시키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면서, “또한 이번 협력으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애널리틱스 자원의 지속적인 통합이 가능해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올플래시 기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고객에게 전략적인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슈레쉬 바슈데반(Suresh Vasudevan) 님블스토리지 CEO는 “즉각적인 데이터 접근성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요소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기업들은 애플리케이션 속도가 느려지고 있고, 이것이 비즈니스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하는 복잡한 인프라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 “님블스토리지의 혁신적인 기술과 레노버의 세계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 및 다양한 제품군을 결합함으로써, 인프라 관리를 최소화하고 전체 지원 비용을 절감하도록 지원하는 고성능의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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