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IP’ 이점으로 차세대 데이터센터 환경 구현

 
[아이티데일리] 브로케이드(한국지사장 이용길)는 인도 후지쯔컨설팅(Fujitsu Consulting India)의 글로벌 공급 센터(GDC, Global Delivery Center)에 엔드투엔드(end-to-end)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Software Defined Networking)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후지쯔컨설팅 GDC의 새로운 캠퍼스 네트워크 코어에는 브로케이드의 ‘ICX 7750’ 스위치가 구축됐다. 해당 스위치는 기기당 96개의 유선 10GbE 포트를 제공하며, 최대 12개의 스위치를 단일 고성능 스택(Stack)에 통합시킬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이러한 스택은 최고 5.76Tbps의 통합 스태킹 대역폭까지 전송 가능한 하나의 디바이스로 관리될 수 있다.

이 같은 고성능과 확장성, 포트 밀도를 바탕으로, 후지쯔는 8개의 10GbE 링크를 각각의 ‘ICX 7250’ 스택형 스위치에 지정할 수 있다. ‘ICX 7250’ 스택형 스위치는 IP폰을 지원하는 PoE(Power of Ethernet), 와이파이(Wi-Fi) 액세스 포인트, 그리고 다른 디바이스 등에 유선 1GbE의 네트워크 액세스를 제공한다.

브로케이드는 후지쯔 GDC에 캠퍼스 네트워크 인프라 외에도 ‘VDX 6740’ 스위치를 구축했다. 해당 스위치는 자가 형성 및 치유가 가능한 고성능 및 저지연의 10GbE 패브릭을 형성하며, 가상화 데이터센터 운영에 적합한 성능을 제공한다. 후지쯔 GDC에 구축된 모든 브로케이드 스위치들은 오픈플로우(OpenFlow) SDN 프로토콜을 완벽하게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모하메드 샤헤드 칸(Mohammed Shahed Kahn) 후지쯔컨설팅 IT총괄 겸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우리는 미래에 필수적인 역량을 확보하는데 있어 전통적인 네트워킹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브로케이드는 개방형 표준 기반의 SDN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시했으며, 구축 이후의 운영 경험 또한 매우 우수하다”고 말했다.

에드가 디아스(Edgar Dias) 브로케이드 인도 지사장은 “인도 후지쯔컨설팅에게 SDN이 가져다주는 혜택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게 돼 기쁘다”며, “후지쯔컨설팅의 새로운 GDC는 ‘뉴 IP(New IP)’가 제공하는 강력한 이점들로 구현된, 미래의 데이터센터를 대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