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랩’ 신설, ‘자동요약’ 기능 등 다양한 신기술 적용

▲ 이번 개편으로 추가된 다음뉴스 미디어랩

[아이티데일리]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다음뉴스 서비스를 PC와 모바일에서 동시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신규 오픈한 다음뉴스 서비스 ‘미디어랩’은 실시간 뉴스들을 키워드, 쿼트 별로 모아볼 수 있는 기능이며, 자체 개발한 ‘MC2(Media Contents Cluster)’ 시스템이 적용됐다. ‘MC2’ 시스템은 실시간 뉴스에 많이 사용된 키워드를 추출하고, 키워드간의 상호연관성을 분석해 유사한 뉴스들을 묶어주는 기능이다. 이렇게 추출된 키워드들은 인포그래픽으로 시각화할 수 있어 실시간 이슈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빠르게 기사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자동요약’ 기능도 새롭게 선보였다. ‘자동요약’은 뉴스 내용을 200자 내외로 요약해주는 기능으로 지난해 12월 특허 등록된 ‘기사요약 서비스 서버 및 방법’ 기술을 적용했다. 현재 1600자 이내의 뉴스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TV섹션은 사용자들끼리 의견 교환이 가능하도록 실시간 채팅을 접목했다. 포토 섹션은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사진의 크기를 기존 대비 4배 이상 확대하고, 고화질 사진 감상에 적합한 포토뷰어를 적용해 최적화된 UX(User Experience)를 제공한다.

손정아 카카오 미디어팀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관심있는 이슈, 키워드별로 뉴스를 모아서 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다음뉴스는 앞으로도 풍성한 뉴스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고, 이용자 반응에 따라 서비스를 고도화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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