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소유비용 절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통합 자동관리 지원

▲ 시스코 ‘UCS S-시리즈’ 스토리지 서버 특징

[아이티데일리] 시스코코리아(대표 조범구)는 스토리지 최적화 서버 ‘UCS S-시리즈(Unified Computing System S-Series)’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소프트웨어(SW) 솔루션 ‘시스코 원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스위트(Cisco ONE Enterprise Cloud Suite)’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UCS S-시리즈’ 첫 제품인 ‘UCS S3260’ 스토리지 서버는 높은 호환성과 확장성, 클라우드 연결성을 갖춰 기업이 데이터로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혁신을 추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완전 모듈형 아키텍처와 ‘UCS 매니저’ 기반의 자동화 기능을 갖췄으며, 데이터 중심적 워크로드에 최적화됐다. 시스코는 특히 퍼블릭 클라우드 대비 총소유비용(TCO)을 절반 이하로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스코는 ‘UCS S3260’이 기존 전통적 서버과 비교해 ▲설비투자(CapEx) 최대 34% 절감 ▲유지비용 최대 80% 절감 ▲70% 이하 수준의 케이블링 ▲사용 공간 60% 이하로 축소 ▲사용 전력 59% 이하로 절감 등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시스템당 스토리지 용량은 최대 600TB(테라바이트)까지 제공하며, ‘UCS 매니저’를 사용해 PB(페타바이트) 용량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캐시 가속화 및 다양한 유형의 스토리지 접속성을 제공하며, 기업들은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웨어하우스(DW) 또는 클라우드에 저장된 비활성 데이터를 고속 처리가 가능한 클라우드 스케일 플랫폼의 다이나믹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 이로써 비활성 데이터를 데이터를 활성화하고, 분석하며, 실시간으로 처리하는게 가능해진다. 

시스코는 ‘UCS S3260’이 이미 제록스(Xerox), 그린클라우드(GreenCloud), 시리티(Cirrity) 등에 도입돼 빠른 대응력과 비용 및 운영 효율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UCS’ 솔루션이나 컨버지스 인프라스트럭처 스토리지 솔루션을 구입할 경우 ‘시스코 캐피탈 오픈 페이(Open Pay from Cisco Capital)’를 이용하면 사용량에 따라 지급방식을 계획할 수 있는 등 보다 유연한 방법을 제공한다.

▲ 시스코는 ‘UCS S-시리즈’와 ‘원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스위트’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시스코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SW 솔루션인 차세대 ‘시스코 원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스위트(Cisco ONE Enterprise Cloud Suite)’도 공개했다.

맞춤형 셀프 서비스 포털을 지원하는 해당 솔루션은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IT조직은 물론 사용자들이 쉽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데이터센터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등 각기 다른 환경을 최대 20개까지 통합 적용해 관리할 수 있다.

‘시스코 원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스위트’는 기업 IT환경에 따라 개별 혹은 통합적으로 ▲인프라 자동화 ▲서비스 관리 ▲클라우드 관리 ▲빅데이터 자동화 기능 등을 제공한다. 간편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셀프 오더 및 서비스 관리 기능을 제공, 사업부서 및 애플리케이션 담당 팀이 IT장애로 인한 지체나 어려움 없이 빠르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빅데이터 자동화 기능의 경우 원클릭 설치, 프로비저닝, 하둡(Hadoop) 스플렁크(Splunk) 클러스터 적용을 통해 관리 정책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실시간 진단 및 과거 분석을 통해 운영상의 장애 리스크를 줄일 수도 있다. 1/3/5년 등 사용 기간을 선택할 수 있어 투자 효율적인 자동화 플랜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 시스코는 기업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의 통합 운영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센터 아키텍처로 ‘ASAP’을 제시했다. ‘ASAP’은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의 ▲분석(Analyze) ▲단순화(Simplify) ▲자동화(Automate) ▲보호(Protect) 등에 초점을 맞춘 데이터센터 아키텍처 전략이다. 시스코는 ‘ASAP’을 통해 기업의 온프레미스(on-premise, 자체 구축형) 데이터센터 뿐 아니라 클라우드 환경까지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일관성 있는 정책 기반의 분석, 네트워크, 컴퓨팅, 보안을 통합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승희 시스코코리아 데이터센터사업부 상무는 “시스코 데이터센터 아키텍처를 채택한 전 세계 기업들은 인프라 비용 절감, 서비스 민첩성 향상, 생산성 향상, 고가용성 증대 등 다양한 효과를 이미 경험하고 있다”며, “시스코는 기업이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자동화된 데이터센터를 궁극적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구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 기업들이 데이터들을 유의미하게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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